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이번 리뷰를 통해 소개하는 게임은 골드파우치에서 개발한 횡 스크롤 디펜스 고고 히어로즈다. 횡스크롤 디펜스는 이미 팔라독이나 여타 다른 게임에서 채택한 방식으로 타워 디펜스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게임의 목표는 명확하다. 자신의 팀을 구성, 몬스터 웨이브를 막아내는 것이다. 물론 웨이브를 막기 위한 대책은 곧 유저에게 플레이 동기이자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고고 히어로즈의 팀(최대 6명) 전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허망하게 실패하는 것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막아내는 것이 디펜스가 추구하는 목표이기 때문이다.
고고 히어로즈는 턴에 따라 스킬 사용과 마나 쿨타임이 달라진다. 또 최대 6명까지 조합할 수 있는 다양한 경우의 수를 활용, 적의 요새를 공략해야 한다. 여기에 깨알같이 숨겨놓은 패러디 요소는 덤이다.
물론 고고 히어로즈는 횡 스크롤 디펜스를 채택한 탓에 디펜스 특유의 성장통이 존재한다. 바로 일정 수준의 빌드가 최적화되면 찾아오는 지루함이다. 초반 플레이 패턴은 특정 영웅을 강화, 웨이브를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스킬 조합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일기토(一騎討) 스타일로 돌변한다.
참고로 기자는 로빈(궁수)에 모든 골드를 투자, 원거리 딜러에 집중했다. 나이트로 고기 방패를 세우는 것보다 로빈으로 다가서기 전에 처리한다는 일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은 후반으로 갈수록 판단 착오라는 것을 깨닫고, 다시 육성 중이다.
개발사가 의도한 부분이거나 레벨 디자인의 일격으로 보이지만, 일종의 허들로 작용하여 기존 팀 구성에 대한 재편 의지를 확실하게 일깨워준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빠르지 않은 전투 속도에 당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스테이지를 거듭할수록 팀의 전력이 몬스터 웨이브를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는 불상사를 지켜본다면 생각은 달라진다.
다소 밋밋한 진행과 단조로운 점이 아쉽지만, 인앱 결제의 부담도 덜해 디펜스 매니아라면 한 번쯤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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