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파이어드 파이어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스피디 보울(Speedy Bowl). 이 게임은 볼링공으로 세계 일주를 목표로 공을 이리저리 굴리며, 장애물을 돌파하는 전형적인 판 깨기 게임이다.
인간형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는 관계로 이 게임의 주인공은 볼링공이다. 볼링공으로 에너지볼을 획득하고, 볼링핀을 제거(?)하면서 에너지를 채워 앞으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겉모습과 달리 게임의 조작은 쉬운 편이 아니다. 틸트(기울기)가 아닌 터치로 공을 조작하는 탓에 걸핏하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일탈(?)을 감행, 신중한 조작을 요구한다. 여기에 중간에 등장하는 장애물까지 피해야 게임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다.
거창한 세계 일주 대신 볼링 레인을 따라 이동하는 것을 보면 추억의 게임기도 생각난다. 어렸을 적 태엽처럼 감아서 장애물을 피하는 게임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앞서 언급한 둥근 공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탓에 공의 모험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간단한 조작을 표방하지만, 정작 플레이는 조작에 익숙해지기 전까지 고득점을 획득하는 것을 포기해야 한다.
각종 장애물과 점프대, 부스터를 통해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라 게임 후반에는 패턴이 읽힌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그리고 갤럭시 S4로 테스트했음에도 프레임이 끊기는 듯한 화면 전환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잠깐 짬이 날 때 친구와 함께 점수 경쟁을 하고 싶을 때 해보는 것을 추천, 현재 무료와 유료 버전으로 출시, 무료 버전을 통해 게임을 접해보고 유료 버전을 이용해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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