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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아일랜드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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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텍이 준비중인 온라인 게임 '아일랜드 온라인'은 양경일, 윤인완의 호러 코믹스 '아일랜드'를 원작으로 한 게임이다. 제주도라는 폐쇄된 공간을 배경으로 각종 마물들에 맞서 싸우는 밀법사, 엑소시스트, 주술사, 흑마술사, 헌터, 밀교승의 모험이 긴박감 넘치게 펼쳐질 예정으로, 원작이 가진 SF적이면서도 판타지적인 분위기가 게임 전반에 걸쳐 물씬 풍겨난다.

▶제주도가 마물들의 천국으로 변신
알 수 없는 누군가의 사악한 이기심으로 인해 봉인이 풀려지면서 아름답기만 하던 제주도가 마물들의 천국으로 변해버리고 만다. 곳곳엔 피범벅이 된 건물들이 흉측하게 서 있고 각종 마물들이 온 도시를 헤집고 다니면서 사람들을 습격한다. 겁에 질린 사람들은 외출을 삼가고 세계 각지에선 유능하고 실력 있는 전사, 엑소시스트, 마물 헌터, 무당들이 자신의 실력을 가늠하기 위해 제주도로 하나둘씩 몰려들기 시작한다. 게이머는 이들 중 한 명이 되어 흉측하게 변해버린 제주도에서 각종 마물들에 맞서 싸움을 벌이게 된다.
소설에서처럼 게이머는 제주시에서 시작해 여우골, 공동묘지, 마라도 등을 돌아다니며 각종 퀘스트를 해결하고 여기저기서 출몰하는 몬스터들과 목숨을 건 혈투를 벌이게 되는데, 실제 존재하는 공간 외에도 저주 받은 영혼의 정신 세계, 이어도, 수라도, 지옥도 등 4차원적인 공간, 그리고 게이머의 전쟁 등으로 공간을 이동하며 갖가지 모험을 경험하게 된다.

▶데빌 게이지가 주는 독특한 재미
호러, SF, 판타지, 롤플레잉, 요즘 서비스되고 있는 온라인 게임 치고 이중 어느 것 하나라도 도입하지 않은 게임은 별로 없다. 때문에 아일랜드 온라인이 가진 이러한 요소만으로는 다른 게임들과의 차별성을 논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아일랜드 온라인은 지금까지 만나 왔던 많은 온라인 게임들과는 상당히 다른 재미를 선사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다름 아닌 데빌 게이지라는 독특한 요소의 도입 때문이다.
데빌 게이지란 간단하게 설명하면 선한 일을 하면 복을 받고 악한 일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인과응보 사상이 게이지화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아일랜드 온라인에선 퀘스트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거나 PK 등의 악행을 저지르면 데빌 게이지가 쌓이게 되는데, 이 게이지가 꽉 차게 되면 게이머는 잠시 동안 몬스터화돼 PK를 당해도 PK한 게이머의 데빌 게이지에 변화를 주지 못하고 오히려 경험치까지 주게 되는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
데빌 게이지의 정도는 화면 하단의 알형 게이지의 색깔 변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무차별 PK의 경우 단 3번만에 데빌 게이지가 모두 차게 된다. 이러한 요소는 게임에 재미를 더해줌과 동시에 이유 없는 PK를 방지하는 주요 수단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원작 분위기 살린 다양한 퀘스트
롤플레잉 게임에서 퀘스트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이다. 아일랜드 온라인은 게임 내에 다양한 퀘스트를 삽입, 레벨 노가다와 몬스터 사냥에서 올 수 있는 단순함과 지루함을 극복해 내고 있다. 더욱이 이들 퀘스트 대부분이 원작에 근간해 제작된 것들이라 만화팬들에겐 남다른 감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공개된 퀘스트는 일본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이는 수상한 해골을 찾아내는 퀘스트와, 왕따를 당하던 학생의 자살한 관련된 퀘스트, 그리고 믿고 있던 애인에게 버림받고 살해까지 당하게 된 한 여자의 죽음과 관련된 퀘스트 정도다. 이 외에도 아일랜드 온라인은 원작과 관련된 다양한 퀘스트를 제작, 게이머들에게 매번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르 온라인 호러 롤플레잉
기대요소 원작의 분위기를 살려 낸 다양한 퀘스트들
권장사양 P3-500, 128MB
제작/서비스 지스텍
홈페이지 www.island-onl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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