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의 ‘엘로아’가 지난 11월 29일 12일간의 파이널테스트를 유저 호평 속에 성공리 종료했다.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넷마블이 PC온라인 게임 시장에 야심 차게 도전을 내 건 작품인 만큼 업계를 비롯한 많은 유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엘로아’는 단순히 한 가지 장르로 구분 짓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게임의 장르적 특징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

MMORPG의 콘텐츠와 MORPG의 액션성이 더해졌으며, AOS 요소가 특징인 ‘명예의 격전지’ 및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투기장과 같은 ‘피의 격전지’ 등 PVP 콘텐츠를 통해 ‘엘로아’만의 화려하고 짜릿한 전투쾌감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제작, 강화, 합성, 펫 등의 다양한 부가요소와 친절도는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켜 준다.

★ 가지고 싶다. 나만의 판타지풍 캐릭터 생성

▲ 작고 귀여운 종족을 선택하여 캐릭터 생성 중

어른과 아이, 남자와 여자 유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캐릭터 디자인. 귀엽지만 멋있고, 예쁘지만 깔끔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각 직업별 캐릭터성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간단하고 차별성 있도록 구현해 거부감 없이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 친절하고 재미있다. ‘튜토리얼 ‘

엘로아 입장과 동시에 퀘스트 형식의 튜토리얼이 시작되며, 퀘스트 진행을 하면서 캐릭터 이동, 아이템 착용, 공격, 태세변환 등 높은 친절도의 튜토리얼을 만나볼 수 있다.

▲ 게임의 핵심 태세변환을 배우자

‘엘로아’는 타 게임과는 다르게 게임 초반부터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F1, F2, F3으로 무기를 스왑하는 태세변환을 튜토리얼에서 바로 배울 수 있다.

♠ 여기서 잠깐! 태세변환이란?

F1, F2, F3키를 사용해 3가지 다른 태세로 변화할 수 있다. 각 태세 별로 무기와 스킬이 다르고 역할의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캐릭터의 태세 변환을 필요로 한다. 혈기사의 경우 검과 방패를 사용하는 수호태세, 쌍수를 사용하는 검투태세, 양손검을 사용하는 파괴태세가 있다.

▲ (왼쪽부터) 수호 태세, 검투 태세, 파괴 태세

튜토리얼의 마지막 단계는 엘로아의 핵심 악당 군타라를 처치하는 것이다. 아군 NPC들의 도움으로 군타라를 쉽게 잡을 수 있다.

군타라 클리어 하게 되면 이후 전개되는 스토리에 대해 간략한 영상이 나온다. 치명상을 당한 군타라가 의문의 세력에 의해 탈출하게 되며 이 군타라를 잡으러 가는 여정이 시작된다는 내용이다.

▲ 튜토리얼의 마지막 단계 군타라 처치

유저들은 최적화된 튜토리얼을 통해 게임의 조작법을 쉽게 익힐 수 있으며, 진행시간 또한 약 10분 정도로 비교적 짧아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게임이 그러하듯 튜토리얼을 플레이 하면서 게임에 대한 첫인상이 결정되는데 굉장히 잘 기획된 한편의 드라마 같은 게임이라는 인상을 준다. 깔끔한 비주얼, 시원한 액션, 알찬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엘로아에 대해서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 지루할 틈이 없다. 필드 플레이

▲ 퀘스트의 스토리를 파악하면서 즐기면 엄청난 반전을 경험할 수 있다.

40개 이상의 필드에는 연계 퀘스트와 일일 퀘스트 등이 있으며, 특정 필드에는 필드 보스 몬스터가 존재한다. 퀘스트의 동선은 이용자가 진행하는 방향으로 끝없이 이어진다.

대부분의 퀘스트가 몰이사냥을 통한 특정 몬스터를 잡는 미션으로 다소 질릴 수 있는 퀘스트 진행을 짜릿한 핵앤슬래쉬 액션으로 대체한 것이 엘로아의 재미 중 하나다.

▲ 맵을 이동할 때도 퀘스트 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엘로아’는 미니맵을 통해서 퀘스트 수행지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맵을 이동할 때에도 퀘스트 지역을 표시해 유저들이 큰 어려움 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필드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40LV까지 육성하면 만레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 화끈한 액션이 살아있다. 던전 플레이

‘엘로아’에서는 즐겁게 몰이사냥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던전이 존재한다. 파이널테스트 기간 동안 많은 유저들의 무덤이 되었던 군타라의 은신처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 엘로아의 장점 핵앤슬래쉬 몰이사냥

파이널테스터에 참가했던 유저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 바로 중간보스 공략이 최종보스 보다 어렵다는 것. 중간보스인 크롬가는 넉백, 스턴 등의 스킬을 사용하고 중간에 출현하는 2마리의 부하 오우거의 공격패턴이 상당히 매섭다.

파티원 중 한 명이 이 2마리의 부하 오우거 어그로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간보스를 좀 더 쉽게 처치할 수 있는 팁이다.

▲ 최종 보스인 군타라의 등장

수 많은 몬스터들을 처치하고 던전 내 각종 트랩을 피하면서 호위 퀘스트를 완료하면 최종 보스인 군타라가 등장한다. 엄청난 포스를 풍기고 있는 군타라는 튜토리얼 과정에서 한번 만난 적이 있다.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방심하기에는 이 군타라는 상당히 강하다. 하지만 파티원들과 협심하여 도전한다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 할 수 있다.

▲ 군타라 던전은 25LV(일반)/40LV(영웅) 2개의 난이도가 있으며, 해당 이미지는 40LV(영웅) 던전

구르기(Space Bar)와 적절한 타이밍에 물약 사용 및 생존스킬 사용은 던전 클리어의 키포인트다. 군타라의 던전을 클리어 했다고 안도의 한숨을 쉬기에는 이르다. 아직 더 많은 던전과 레이드가 남아있기 때문.

▲ 다양한 파티 던전(4인)과 레이드 던전(8인) / 일반, 영웅 난이도로 존재한다.

모든 던전에는 각기 다른 공략법이 존재하며, 클리어 했을 경우 세트 아이템 장비를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다. 아이템 파밍을 통해 캐릭터를 좀 더 강하게 업그레이드 시킨 후 영웅 난이도 던전 및 레이드 던전에 도전해보자.

★ 쉽고 빠른 태세변환 대결. 피의 격전지(투기장)

▲ 피의 격전지 신청 화면

인사이트 크루저 남쪽 끝에는 피의 격전지(투기장) 신청을 할 수 있는 NPC가 존재한다. 그리고 북쪽 끝에는 명예의 격전지(12:12 전장) 신청을 할 수 있는 NPC가 존재하나 파이널테스트 기간에는 아쉽게도 플레이 해볼 수 없었다. (오픈 후 업데이트 스펙에 포함되어 있음) 피의 격전지(투기장)는 2:2 / 3:3 / 4:4로 매칭 신청을 할 수 있다.

매칭은 솔로 또는 파티로 구분되며 자신의 용맹 지수(랭크점수)와 비슷한 상대유저를 탐색하여 매칭할 수 있다. 피의 격전지에서의 승/패는 용맹 지수 점수로 연결되며 엘리트로드가 될 수 있는 명예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 피의 격전지(투기장) 시작 전 대기

2:2 피의 격전지(투기장) 매칭이 완료되면 입장이 가능하며 일정시간 동안의 대기시간이 주어진다. 전투가 시작되면 종료 시간까지 어느 한 팀의 유저가 모두 사망하면 끝나게 된다.

게임이 끝나면 결과에 따라 명예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명예포인트를 사용해 피의 격전지(투기장)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 피의 격전지(투기장) 영상

★ 너와 나 컨트롤로 승부한다. 결투

유저는 타 유저 선택 후 마우스 우클릭 메뉴를 통해 결투를 신청할 수 있으며 결투가 끝난 후 결과에 따라 명성을 얻을 수 있다.

▲ 결투 결과 화면

★ 나만의 사랑스러운 친구를 만들자. 펫 시스템

▲ 펫 (탈 것 기능)

‘엘로아’에서는 펫을 보유하고 육성할 수 있는 ‘펫 시스템’이 있다. 펫은 캐릭터의 고유 능력치를 올려주는 버프 효과를 비롯해 탈 것 기능, 아이템 자동 루팅 기능 등 다양한 옵션이 존재한다.

★ 내 아이템은 내가 만든다. 제작 시스템

▲ 마을에 있는 제작 관련 NPC들

아이템은 몬스터 사냥을 통해 얻기도 하지만 재료들을 모아 제작할 수도 있다. 아이템 제작을 위해서는 제작 기술을 배워야 하며 사냥, 경매장을 통해 재료를 모아 완성할 수 있다. 상위레벨의 아이템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이전단계 레벨의 아이템이 재료로 필요하다.

★ 최강의 액션을 경험한다. ‘엘리트로드’

▲ 화려한 엘리트로드

엘리트로드로 변신하기 위해서는 퀘스트, 투기장, 전장, 던전 등 여러 분야에서 명예포인트를 획득해 3만점을 달성하면 된다.

엘리트로드는 기본 능력치 향상 및 화려한 외형적인 변화뿐 아니라 특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마을 내 동상 건설을 통해 타 유저들에게 버프를 제공해 게임 내 재화를 획득할 수도 있다. 특히 Tab키를 사용하는 엘로아 전용 스킬은 액션의 화려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 포털 내 배포되는 기사는 사진과 기사 내용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게임조선 웹진(http://www.gamechosun.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게임″의 본질 ″재미″를 겨냥한 축제, 지스타2014
▶ [영상] 아이온 개발실, 비밀의 문을 열다
▶ [포토] 지스타를 빛낸 그녀들
▶ [기획연재] 게임의 未來, PC온라인-모바일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