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지난 3일부터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유엑스플러스의 퍼즐 RPG 낭만무림.
게임의 스타일은 일반적인 퍼즐 RPG를 따르고 있으며, 진행 방식도 교과서 콘텐츠를 계승한 게임이다. 관점에 따라 무채색 퍼즐 RPG로 보일 수 있으나 등장하는 캐릭터의 복장 덕분에 룩덕(?)을 위한 서비스 정신도 잊지 않았다.
시작과 동시에 게임 중반까지 진행, 일반적인 퍼즐 RPG의 동선을 따르고 있다. 앞서 언급했던 교과서 콘텐츠에 충실, 적어도 퍼즐 RPG로 즐길 수 있는 여건은 마련한 셈이다.
게임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무림이라는 양념을 적절하게 배치, 게임 전반적으로 무림의 색채를 강조하고자 노력했다. 일례로 길드보다 문파, 길드원 대신 문도로 표현했다.
비록 단어에 불과하지만, 낭만무림 앞에 숨겨진 수식어라 생각되는 '본격 무협 퍼즐 RPG'라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았을까.
각설하고 낭만무림은 기존 퍼즐 RPG와 달리 2x2, 즉 정사각형 모양의 4개의 블럭을 완성하면 된다. 여기에 초보자를 위한 자동 전투가 아닌 네비게이션 기능을 지원, 적어도 알려주는 방향만 보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몬스터와 실시간 전투가 아닌 턴제로 진행하는 탓에 본인의 실력에 따라 콤보를 쌓는 재미가 쏠쏠하다. 처음에는 네비게이션에 의지해서 최소한의 공격, 게임에 익숙해지면 콤보를 쌓아서 한 번에 공격하면 그만이다.
그래서 다른 유저와 1:1 대전을 진행하기 전까지 일반적인 필드(?)에서 충분히 게임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블럭을 터치하고 움직이는 순간, 시간이 소모되는 관계로 움직이기 전에 예상해보는 것도 묘미다.
현재 낭만무림은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해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퍼즐 RPG를 플레이하면서 나름의 고수라 불렸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실력을 가늠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다만 기존에 서비스 중인 퍼즐 RPG와 비교했을 때 신선함보다 익숙함이 남는다. 이는 결국 낭만무림의 강력한 한방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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