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 <파이브소울>은 어떤 게임?
기본적인 게임의 방식은 같은 색상의 퍼즐 블록끼리 손을 때지 않고 이어서 매치 시키는 <포코팡>류의 한 붓 그리기이다. 하지만 실상은 퍼즐보다는 육성RPG쪽에 가까운 편이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는 퍼즐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오토 전투를 지원하는 대범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스테이지 클리어의 조건도 퍼즐 실력보다는 유닛의 육성도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덕분에 퍼즐에 약한 사람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장르의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 너와 나의 연결 고리, 투명 블럭을 이어라!
앞서 설명한 것처럼 한붓그리기 기반으로 조작은 상당히 쉬운 편이다. 스테이지에 돌입하면 5*6 퍼즐판에 4가지 색상의 블록과 회복 블록이 랜덤으로 생성되고 같은 색상의 블록을 일정 수 이상 매치 시키면 되는 방식이다. 재미있는 점은 여기에 매 턴마다 3개씩 랜덤으로 생성되는 투명 블록이 생성되는데 이 투명 블록을 거치면 다른 색의 블록으로 이어서 매치 시킬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매치 시킨 블록과 파티 멤버의 속성이 일치하면 적에게 공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파티 멤버에 따라 매치 블록의 수와 색을 조율하는 것이 전투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 신화와 전설을 기반으로 한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
이런 게임들을 소개할 때는 매력적인 일러스트의 캐릭터들에 대해 빼먹을 수 없는 법. 물론 일러스트는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을지 모르나 그 퀄리티는 상당한 편이다. 여기에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오리지널 캐릭터들 외에도 손오공, 홍길동, 메두사 등, 동서양 신화나 전설을 기반으로 한 신이나 등장인물들이 다수 등장한다. 덕분에 수집과 육성의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퍼즐 게임이지만, 유닛 육성뿐만 아니라 파티를 조합하거나 자동 전투가 존재하는 등을 보아 기본 베이스를 퍼즐보다 RPG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덕분에 다양한 유저 층을 겨냥할 수 있어 보이지만 심도 있는 퍼즐 본연의 재미는 찾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게임 자체는 자동 전투보다 직접 조작을 통한 수동 전투를 지향하는 편이고 직접 조작하여 플레이 할 경우 추가 보상을 주는 등의 혜택도 존재한다. 편하게 즐기는 자동전투와 화끈한 보상. 선택하는 것은 유저의 몫이다. 퍼즐을 좋아하는 유저와 육성 RPG를 좋아하는 유저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 없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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