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 미니게임과 채팅의 만남
사실 <유혹의 한수>는 게임 자체가 특별하거나 신선하진 않다.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미니게임을 모아놓은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유혹의 한수>는 모바일 미니게임에서는 거의 도입된 적이 없었던 채팅 시스템을 도입하여, 상대 유저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에 묘미가 있다.
◆ 낮선 이성과 함께 하는 1:1 대전
<유혹의 한수>에서 제공하는 미니게임은 모두 다른 유저와 1:1로 진행된다. 그런데 여기서 <유혹의 한수>만의 한 가지 특징이 나타난다. 게임 시작 전 유저는 자신의 성별을 결정할 수 있는데, 1:1 대전시에는 설정해둔 성별을 기준으로 항상 이성에 해당하는 유저와 대전을 하게된다. 즉, 성별을 남성으로 선택했다면, 성별을 여성으로 선택한 유저와만 매칭된다는 뜻이다. 인연만들기 어플처럼 이성과의 만남을 메인으로 다루는 것은 아니지만, 이성과의 소소한 만남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은 될 것이다.
◆ 무난한 미니게임 모음
게임 자체는 정말 무난하다. 미니게임 대부분이 장기, 오목, 빙고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나,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할만한 게임을 찾는 유저들이라면 한 번쯤은 플레이해볼만 하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특별한 게임을 찾는 유저들에게는 어필할만한 요소가 거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과연 <유혹의 한수>가 평범한 미니게임 모음에서 끝날 것인지, 아니면 게임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제공해주는 복합적인 어플리케이션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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