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 전설의 도둑왕을 꿈꾼다!
<전설의 도둑왕>은 도둑왕이라는 타이틀에 걸 맞게 각국을 돌아다니며 각종 비싼 보물들을 훔치는 횡스크롤 러닝 게임이다. 러닝 장르에 ‘도둑’이라는 소재를 섞은 것이 묘한 재미를 준다. 플레이어는 정의의(?) 괴도가 되어 악의 세력에 맞서 세계 각국에 숨겨진 보물을 훔친다는 조금은 유치할 수 있는 스토리지만 시스템 곳곳에 상당히 공을 들인 흔적이 군데 군데 엿보이는 게임이었다. 그럼 지금부터 <전설의 도둑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점프 버튼 하나로 조작 ok!
적의 공격을 피하고 난간에서 점프하고 훔치고 밧줄 타고… ‘아.. 이거…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게임이구나!’ <전설의 도둑왕>의 첫 인상이었다. 하지만 직접 플레이를 해보니 겉보기와 달리 실제로는 버튼 하나. 원터치로만 조작하는 간단한 조작방식으로 난간과 적들의 방해공작은 점프로 피하고 밧줄이 등장했을 때 점프를 길게 누르면 밧줄을 탈 수 있다. 훔치기는 실내에 들어가면 점프 버튼이 훔치기로 자동 변경된다.
이처럼 게임에서 다양한 시츄에이션들이 등장하지만, 이 상황들을 버튼 하나로 해결 할 수 있어 다른 러닝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복잡해서 게임 오버 당한다기보단 점프 타이밍과 상황 판단 미스로 인한 게임오버가 더 잦은 편이었다. 오히려 조작은 쉽고 게임에 대한 몰입감을 잘 살렸다고 본다.
■ 도둑왕이면 도둑왕 답게!
게임은 크게 러닝 파트와 훔치기 파트로 나눠져 있다. 밖에서는 점프를 통해 밧줄을 붙잡고 이동하거나 적의 공격과 각종 방해를 피해 달리는 일반적인 러닝 게임이지만, 건물 안에 들어가면 점프 버튼이 훔치기 버튼으로 변경되서 각종 비싼 보물들을 훔칠 수 있게 바뀐다. 그야말로 ‘도적왕’이라는 타이틀이 어울리지 않는가?
■ 골라 훔치는 재미가 있다
실내에 들어가면 훔치기 모드로 변경된다고 앞서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훔칠 수는 없게 되어있다. 일단 훔치기에는 파워 게이지가 소모 되기 때문이다. 이 파워 게이지는 달리기 도중 번개 아이템을 통해 회복할 수 있다. 한정적인 자원으로 최대한 비싼 보물들만 훔쳐 효율을 높이는 게 바로 이 게임의 포인트다.
특히 처음엔 게임의 무대가 프랑스였지만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일본, 영국, 중국 등 다양한 스테이지가 해금된다. 덕분에 보는 재미도 있고 훔치는 재미(?)도 더 해진다.
■ 러닝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 모여라!
개인적으로 러닝 장르의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윈드러너>와 <쿠키런>의 대박 이후 수 많은 러닝 게임들이 양산 되었고 덕분에 모바일 게임 시장에 전체적인 질의 저하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설의 도둑왕>은 달랐다. 양산되는 게임들과 차별화를 위한 요소, 독창적인 재미를 부여해 단순히 리뷰가 목적이 아닌 재미를 위해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게임 불감증엔 이런 심플한 게임만한게 없다. 복잡한 머리 쓰기 싫은 사람, 게임에 싫증이 난 사람. 러닝 장르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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