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 카드 수집에 집중한 TCG는 그만, <헬로 메티스 with Band>
<헬로 메티스>는 2013년 출시됐던 <마카환상>이 서비스 종료 후 개발사가 직접 퍼블리싱하게 되면서 <헬로 메티스>로 이름을 바꾸고 출시된 게임이다. 2013년 작품이기 때문에 그래픽이나 일러스트가 화려해진 요즘 게임들보다 약간 뒤떨어지지만, 90년대 PC게임을 즐겼던 유저라면 추억에 젖을만한 그래픽을 선사한다.
그리고 <헬로 메티스>는 단순한 카드 전투였던 다른 TCG들과 달리 마치 보드 게임을 연상시키는 전투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카드 수집보다는 PvP, RvR 등 유저끼리의 전투에 신경 쓴 게임이다.
■ 마치 보드 게임을 하는 것 같은 전투 시스템
<헬로 메티스>는 다른 TCG들과 다른 형태의 전투 진행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TCG들이 순수하게 카드의 능력치에 따라 전투의 승패가 갈렸다면 <헬로 메티스>는 방어, 공격, 회복을 적절하게 조합하면서 전투를 펼쳐야 한다. 카드 레벨에 따라 새로운 능력이 개방되기 때문에 카드의 성장도 전투에 큰 영향을 끼친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배틀 화면이다. 다른 TCG들은 화려한 그래픽을 앞세워 화려함을 강조하지만, <헬로 메티스>의 배틀 화면은 <유희왕> 같은 게임의 느낌을 준다. 아래위로 나뉘어 있는 필드와 전투 필드, 핸드 필드 등 마치 보드 게임을 즐기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전투 방식 또한 보드 게임과 유사한 느낌을 준다.
■ 신선하지만, 너무 오래된 느낌
<헬로 메티스>의 전투 방식은 기존 TCG와 달라 유저들에게 신선함을 느끼게 해주지만, 그래픽이나 일러스트는 마치 90년에 유행했던 PC게임들과 비슷하다. 전투 방식에 매력을 느낀 유저라면 재밌게 즐길 수 있지만, 일러스트나 카드를 보고 수집 욕구를 느끼면서 게임을 즐기는 유저라면 실망감을 느낄 수 있다. <유희왕> 같은 정통 TCG의 느낌을 모바일 게임에서 맛보고 싶다면 <헬로 메티스>를 한 번 플레이해보자.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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