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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맛보기] '골든에이지', 모바일에서 펼쳐지는 강렬한 부대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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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이번 리뷰는 테스트 빌드를 토대로 작성, 정식 출시 버전은 개발사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일러둔다.

지난해 최초의 부대전쟁 MMORPG를 표방하며 등장했던 '모나크'라는 온라인 게임이 있다. 시간이 흘러 지난 19일부터 CBT를 진행한 골든 에이지 for KaKao(이하 골든 에이지)도 '모바일 최초의 부대전투'를 앞세웠다.

이 두 게임은 부대 전투를 앞세웠다는 점과 마이어스 게임즈라는 개발사가 개발했다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그래서 골든 에이지를 접하기 전부터 '모나크의 모바일 버전'이라는 생각이 스쳐 간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이번 리뷰의 관점도 성장의 재미에 맞춘 RPG보다 모바일 RPG로 '부대 전투의 완성도'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폈다. 지금까지 출시한 모바일 RPG는 파티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간소화된 팀 시스템을 채택한 것이 많았다.

물론 이러한 요소는 골든 에이지도 마찬가지다. 단지 다른 점이 있다면 다수의 용병과 함께 조그만 화면에서 전투를 벌인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원활한 네트워크 환경이 아니라면 간헐적인 프리징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정작 결과는 반대로 흘러갔다.

테스트 버전이라는 것을 고려, 가끔 발생하는 랙을 제외하고, 전투를 진행하는 데 문제는 없었다. 다만 그저 한 화면에 본인이 소유한 부대원을 모두 투입, 전장에서 싸우는 것이 '모바일 최초의 부대전투'라면 본연의 의미가 퇴색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MMORPG에서 필드전 혹은 쟁(爭)은 말 그대로 개싸움이다. 때로는 인해전술이나 효율적인 전투를 통해 승리를 위한 것이다. 그렇기에 골든 에이지에서 메인 영웅의 포지션은 지휘관의 역할로 바뀌었다. 자신과 함께 싸우는 부대원을 통솔, 디펜스 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몬스터 웨이브를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반적인 강화와 진화는 골든 에이지에서 무의미한 콘텐츠다. OP만큼의 성능을 발휘하는 일당백의 영웅도 떼로 몰려오는 몬스터 웨이브를 처리할 수 없다. 이는 부대원의 꾸준한 관리와 육성, 병력을 증강하지 않으면 실패한다는 진리를 각인시킨다.

하지만 싱글 플레이 위주로 흐르는 최근 모바일 RPG와 비교했을 때 골든 에이지는 매니지먼트에 가까워진다. 한 명의 영웅이 전장을 휩쓰는 게임이 아닌 부대원을 총알받이로 삼을 정도로 부대의 승리를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러한 부대 전투의 재미를 유저들이 제대로 느낄지는 의문이다. 특정 영웅을 집중적으로 강화하여 전투의 양상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흐른다면 부대 전투의 묘미는 사라지고, 그저 학살에 지나지 않는 무의미한 전투의 반복이 될 뿐이다.

특히 자신의 부대를 최고 등급의 영웅으로 구성했을 때 이후 콘텐츠는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또 다른 숙제가 남는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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