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커, '여캐'보다 화끈한 매력지닌 검투사…액션을 원하는가?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의 신작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애스커'의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CBT)가 오는 10월초로 예정된 가운데 캐릭터 3종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는 1차 CBT에는 '어쌔신', '검투사', '배틀 메이지' 등 총 3종의 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중 검투사는 애스커 3인방 중 청일점을 맡고 있는 캐릭터로 남성형 캐릭터답게 시원한 액션과 대검을 이용한 광범위 공격이 매력적인 캐릭터다.

◆ 유일한 남캐! 여캐가 더 좋다고요? 액션을 보면 달라질텐데..

검투사는 대검을 사용하는 근접 캐릭터로, 가장 화끈하고 시원한 액션을 자랑한다.

배틀메이지가 거대망치로 묵직한 한 방을, 어쌔신이 빠른 공격 속도를 기반으로 하는 콤보를 보여줬다면, 검투사는 이 두 가지를 모두 합친 모습이다. 대검의 리치를 이용해 광범위하고 묵직한 공격, 그리고 화끈한 액션과 끊임없는 콤보를 보여준다.

근육 남캐의 숙명처럼 검투사도 ‘게이’스럽다는 평가가 우려되지만, 검투사의 화끈한 액션을 접해보면 이만큼 마초스러운 캐릭터도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 게 될 것이다. 이런 플레이 성향을 기반으로 여성 유저보다는 남성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의복이 조금 DEEP♂DARK♂FANTASY하긴..

◆ 긴 리치와 화끈한 액션이 검투사 최고의 매력

애스커는 실제 무기의 크기와 캐릭터의 체형에 따라 타격 및 피격 판정이 달라진다. 때문에 팔이 길고 긴 리치의 무기를 보유한 캐릭터가 유리한데, 검투사는 애스커 3인방 중에서 가장 긴 리치를 가진 캐릭터다. 이 때문에 근접 캐릭터의 약점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대검을 횡으로 휘두르는 모션이 많아 긴 리치를 더욱 빛나게 한다. 휘두르는 대검에 추풍낙엽처럼 쓰러지는 몬스터들을 보고 있으면 쌓였던 스트레스도 다 날아가는 기분.

또, 빠르고 화끈한 액션이 검투사의 두 번째 매력이다. 대검을 휘두르는 만큼 공격 속도가 느리진 않을까 우려했지만, 실제로 즐겨 본 결과 배틀메이지보다는 빠르고 어쌔신보다는 약간 느린 정도의 공격 속도를 보여줬다. 공격 속도가 빠른 만큼 스타일리시하고 화끈한 액션을 즐길 수 있었다.

◆ 적도 무기가 된다! 자이언트 스윙!

검투사는 대검을 이용한 검술 외에도 적을 사로잡아 무기로 삼는 스킬이 있다. 바로 ‘제압 회전 잡기’다. 제압 회전 잡기는 전방으로 돌진해 적을 잡아 자이언트 스윙을 돌린 뒤 멀리 던져버리는 스킬이다. 자이언트 스윙 중 방향 전환이 가능하고 주변 적들에게도 피해를 준다.

제압 회전 잡기는 대검 일변의 공격으로 다소 지루해질 수 있는 액션이 잡기를 활용한 공격으로 색다른 재미를 부여해 인상 깊었다.

▲ 너 이 자식 한대만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