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리듬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한 번쯤 들어봤음 직한 Cytus와 Deemo.
Cytus이후 출시한 Rayark의 야심작 디모(Deemo)는 리듬 액션 게임임에도 곡마다 슬픈 사연이 존재, 이와 연결되는 스토리와 연출력, 결코 돈이 아깝지 않은 게임의 완성도까지 곁들여지며 최고의 리듬 액션 게임으로 통한다.
각종 전자음과 댄스, 대중가요를 음원으로 사용한 게임들과 달리 디모(Deemo)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플레이하면서 듣는 즐거움이 극대화 된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시된 지 시간이 흘렀어도 변하지 않는 가치. 이를 명작이라 칭한다면 과감히 디모(Deemo)도 명작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는 자격이 있다. 이에 리뷰를 통해 디모(Deemo)를 다시 소개하는 이유다.
스토리와 별개로 게임 디모의 목표는 나무를 20m까지 키워 'Magnolia'라는 곡을 해금하는 것이다. 여기에 곡마다 숨겨진 사연을 스토리를 통해 곱씹으면서 디모와 소녀와 관계를 추리하는 것이다. 그래서 리듬 액션 게임의 재미와 슬픈 잔혹 동화 한편을 읽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사실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디모의 공략과 스토리는 대부분 알려진 상태다. 그래서 공략만큼 스포일러를 접한 유저들이라면 디모에 등장하는 곡 하나하나가 가슴에 와 닿는다.
이는 인게임 상태에서는 피아노 연주를 통해 듣는 즐거움과 콤보 완성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나무를 무던히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디모의 눈물겨운 이야기를 알게 되는 슬픔도 간접적으로 느낀다.
일종의 1석 2조로 스토리 텔링과 리듬 액션의 만남이라 부를 정도로 디모는 호평 일색이다. 특히 게임에 등장하는 곡의 완성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만큼 피아노 선율을 따라 콤보를 완성, 리듬 액션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보일 수 있는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단순히 나무를 20m까지 키우고, 곡을 해금하는 것만 생각하고 달려도 게임의 재미는 여전하다. 다만 게임을 곱씹으면서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하나씩 알아가는 것도 쏠쏠하다. 일례로 페이스북을 통해 게시물을 등록, 간략한 대화 한 줄이 등장하는 것을 확인하는 것도 일종의 팁이다.
디모는 스포일러 유무에 따라 게임을 대하는 재미가 달라진다. 결론을 알고 시작한다면 곡이 한개씩 해금될 때마다 씁쓸한 표정을 짓게 될 것이고,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상태에서 엔딩을 본다면 가슴이 먹먹한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121.518549, 25.040854, 9.8 등의 숫자가 궁금하다면 게임에 숨겨진 힌트를 찾아보길 바란다. 시간이 흘렀어도 변하지 않는 가치, 이 말을 증명하는 게임이 바로 디모(Deemo)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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