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평가
이동수 : 파이널파이트의 '와리가리' 등 횡스크롤액션의 모든 재미가 모바일로... 특히 화려한 콤보는 온 몸에 짜릿한 '전율' 4.0 ★★★★
▲ 순수한 컨트롤 액션에 재미 극대화
지난 해 하반기부터 출시된 모바일RPG는 공통적으로, 직접 캐릭터를 조작해 재미를 느끼기 방식보단 자동전투에 의존한 반복플레이를 추구하고 있다.
그와 달리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선보인 신작RPG ‘소울하츠 for Kakao’는 자동전투 시스템을 버리고 통쾌하고 짜릿한 액션에 초점을 둬 차별화를 꾀했다.
▲ 각양각색 미소녀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 횡스크롤 액션의 강점 모두 구현
소울하츠는 검사, 궁사, 권사로 구성된 귀여운 미소녀 세자매의 모험을 다루고 있으며 최근 콘솔에서 각광 받았던 횡스크롤 액션RPG 장르를 모바일환경에 맞춰 새롭게 각색했다. 또 애니메이션을 방불케 하는 미려한 그래픽구성과 웅장하면서 몽환적인 사운드가 플레이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소울하츠의 기본조작은 방향키와 액션 및 스킬버튼을 조합해 캐릭터를 조작하고 디펜스게임처럼 각 스테이지마다 일정 간격으로 나오는 적들을 모두 해치우면 클리어 되는 방식이다.
또한 기본 장르는 RPG지만 횡스크롤 액션 특유의 감성을 살려 2단 점프나 공중부양, 화려한 스킬과 함께 빵빵 터지는 강렬한 콤보연출이 손맛을 자극한다.
▲ 공중부양 중인 캐릭터... 횡스크롤액션의 장점은 모두 구현 됐다
특히 복잡한 조작 없이도 단순히 액션 버튼만 연타해도 캐릭터가 춤을 추듯이 화려한 공격을 펼치고 몰려다니는 적들을 한번에 날려버릴 때의 쾌감은 말로는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짜릿함을 전한다.
◆ 실시간 파티플레이, 의상 수집 등 각종 즐길거리 모두 구비
게임구성도 몬스터수집 같은 노가다 요소보단 게임 본연의 재미에 충실할 수 있는 콘텐츠들로 구성 됐다. 메뉴 구성은 다양한 몬스터가 배치된 스테이지(스토리) 모드와 최대 3인이 유저가 실시간으로 협력하여 싸우는 함께하기 모드로 나뉜다.
아울러 각종 도면과 재료 아이템을 수집해 강력한 장비를 만드는 요소가 구비 됐고 또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때마다 랜덤으로 지급 되는 의상조각을 모두 모아서 의상을 제작하면 캐릭터에게 착용 가능하다. 참고로 각 의상마다 캐릭터 외형 변화와 추가 능력치가 부여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 의상조각을 수집하는 재미가 쏠쏠
현재 출시되는 대다수 RPG들이 액션성을 강조 했다지만 단순히 고퀄리티 그래픽에 이펙트만 강렬하게 터지는 선에서만 끝날 뿐 실제 조작은 버튼만 반복적으로 누르는 행동인 게임들이 주를 이룬다.
반면 소울하츠는 개발사 측에서 내세운 ‘신감각 액션활극’이란 슬로건에 걸맞게 버튼을 누르는 타이밍과 스킬 조합에 따라 다채로운 콤보액션을 사용 가능한 점이 매력이다.
▲ 3인이 동시에 펼치는 실시간 플레이가 강점
허나 한가지 아쉬운 점은 캐릭터를 한명 선택하면 일정 레벨을 올리기 전까지 부캐릭터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남는다. 다음 업데이트 때 이 점을 개선해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
한편 소울하츠는 8월 7일까지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차후 서바이벌 모드와 일일던전 등 각종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이동수 기자 ssrw@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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