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선생님 혹은 직장 상사 몰래 책상 아래에서 휴대폰으로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본 적이 있는가? 내용을 볼 수도 없고(감시자의 동태를 파악해야 했으므로), 들키지 않게 최대한 이른 시간에 보내야만 했다. 정말 '손가락'에 '불'이 나게 자판을 두드렸던 그 순간이 아마 살면서 제일 빠르게 문자를 보내던 시기일 것이다.

그 순간을 기억하며, 정말 손가락에 불이 붙는 속도로 타이핑을 해줘야 하는 게임이 등장했다. 공략보다는 반사신경을 요구하는 <핑거파이어 with BAND> (이하 핑거파이더)가 그 주인공인데, 과연 그 시절 감시자의 눈을 피해 두드리던 스릴감과 걸맞은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 지금부터 확인해보자.

◆ 무의미한 레벨 작업은 그만
<핑거파이어>는 레벨이 없다. 레벨 대신 점수로 경쟁한다. 레벨이 없으니 다른 게임에서는 흔히 있었던 레벨 보너스 또한 없다. 친구와 함께 게임을 하다가 친구의 레벨보너스 때문에 진 기억이 있다면, 레벨만 올리기에 급급한 게임만 하여 지친 상태라면, 이 게임을 다시 한 번 보도록 하자. 레벨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때문에 더욱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쉬운 게임
<핑거파이어>는 타이핑 게임이므로 타이핑만 빠르면 많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어린아이들, 할머니 할아버지 등 타이핑에 익숙하지 않고 잘 쓰지 않는 유저라도 플레이를 조금만 하다 보면 금방 이해가 된다. 튜토리얼이 있지 않아 처음엔 헤맬 수도 있지만, 몇 번 게임을 플레이하면 자연히 익혀지게 된다. <핑거파이어>는 윷놀이를 하듯 가족과 함께 둘러앉아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다.

◆ 피버까지 쉬울 줄 몰랐지?
이만큼 쉬웠으면 됐어! 라고 하는 순간 피버가 나온다. 피버는 동물친구 5마리를 도토리로 콩콩 때려주면 되는데, 이렇게 혼내준 동물친구가 5마리가 되면 피버가 발동하는데, 피버도 딱 네 개의 단추를 이용한다. 용의 얼굴에 비친 색을 보고 같은 색을 톡톡 터치만 해주면 끝! 쉬운 게임이어서 피버는 약간 난도가 섞였을 거라 생각한 것이 모두 바뀌는 순간이다. 순식간에 많은 골드가 모여 기쁨이 두 배가 된다.

◆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핑거파이어>
스마트폰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 늘어나고 있다. 쉬운 조작 방법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하고 있으며, 실제로 게임을 하는 연령층 중 어르신 분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이런 추세에 발 빠르게 나온 <핑거파이어>는 특정 연령층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연령층을 상대로 플레이를 진행하기 때문에 특별하게 어려운 부분이 없다.

쉬운 방법으로 접근성이 좋은 <핑거파이어>. 앞으로 많은 유저들의 손가락에 불이 나는 모습이 자주 보이길 기대한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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