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2 알파테스트 체험기] 친숙함으로 중무장…다음 테스트 '기대'

FPS(1인칭슈팅)게임 세대교체 이뤄질까?

인기 FPS게임 '서든어택'을 서비스 중인 넥슨은 해당 게임의 후속작인 '서든어택2'의 알파 테스트를 시작했다. 소위 '왕년에 게임, 특히 FPS 좀 해봤다는 게이머라면 누구든 서든어택을 즐겼던 경험'이 있는 만큼 후속작에 대한 기대는 남다르다.

서든어택2는 전작의 맵과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언리얼엔진3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화려해진 그래픽과 함께 기존에 서든어택을 즐겼던 유저라면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FPS게임에 남다른 실력을 보유한 에이 기자가 총을 아니 키보드와 마우스를 잡고 '서든어택2' 알파테스트에 합류해 생생한 체험을 전한다.

이하 에이 기자의 서든어택2 알파테스트 후기 내용이다.

◆ 역동적인 로비! 이쁜 여캐도 등장!

게임을 시작하면 로비로 들어가게 됩니다. 로비에서는 캐릭터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전작 보다 향상된 그래픽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알파 테스트의 로비에서는 상점과 창고, 일반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메뉴로 보아 추후에는 훈련소나 클랜전, 클랜 관련 메뉴, 기록실, 랭킹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비 화면의 모습

어여쁜 여성 캐릭터 DAHLIA와 HANNA도 추가됐습니다. 8시간 동안 무료로 사용해볼 수 있었는데요, 알파 버전에서는 재구입 메뉴가 없어 사용시간 만료후 쓸 수 없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좌: 블루팀 여성 캐릭터 HANNA / 우: 레드팀 여성 캐릭터 DAHLIA

◆ 총기 개조의 등장

창고에 '총기 개조' 메뉴가 생겨 자신의 총을 꾸밀 수 있게 됐습니다.

총기 개조에 필요한 부착물은 게임 종료 보상으로 랜덤하게 얻거나 500포인트로 부품 상자를 구입해 해당 무기의 부착물을 랜덤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알파 테스트에서는 소음기를 제외하고는 총기의 모양이 변하는 것 외에 성능적인 변화는 느낄 수 없었습니다. 소음기는 확실히 총성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가장 선호도가 높은 부착물로 취급받았습니다.

추후 명중률이나 반동을 줄여주는 기능 등이 구현된다면 같은 무기라 해도 개조에 따라 운용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게임의 재미를 높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좌: 부착물 없음 / 우: 개머리판, 레이져 포인터 부착]

[부착물은 게임 종료 후, 또는 부품 상자를 열어 랜덤하게 입수 가능]

◆ 서든어택을 그대로 계승했다. '순줌'부터 '웨어하우스'까지 동일!

서든어택2는 서든어택의 맵은 물론 시스템까지도 계승하고 있습니다. 국민 맵인 '웨어하우스'나 '제3 보급창고', 'A보급창고', '크로스카운터'가 구현돼 있고 '순줌'이나 '무기 스왑', '위폭'등 서든에서 사용했던 테크닉도 동일하게 재현할 수 있습니다. 기간제 총기를 판매하는 것도 동일합니다.

[AK-47, M4A1, FAMAS, M249, Dragnov, TRG, MP5, M870을 기간제로 구입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