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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맛보기] 호쾌한 퍼즐액션 '퍼즐던파'… 짜릿한 손맛으로 '쾌감'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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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지난 1일 출시한 네오플의 퍼즐 던파. 2D 액션 RPG의 진수를 보여준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게임으로 남귀검사, 여거너, 여마법사가 등장하는 퍼즐 RPG를 표방한다.

원작의 후광을 업고 등장한 퍼즐 던파는 온라인 게임 '던파'와 계정 연동을 앞세웠다. 기존 온라인 게임을 기반으로 출시된 모바일 게임과 다른 노선을 선택한 셈이다. 이전에 출시된 게임이 단지 소재를 빌려왔다면 퍼즐 던파는 플랫폼을 교차로 연결하는 시도다.

이미 넥슨은 삼국지를 품다를 통해 PC 온라인과 모바일의 가능성을 알아보기도 했다.

사실 퍼즐 던파는 계정 연동을 제외하면 독창적인 게임은 아니다. 3매칭 퍼즐, 스테이지로 나열된 챕터, 티켓을 활용한 챕터 점프 등의 교과서 콘텐츠가 존재한다. 여기에 3명의 캐릭터의 성장을 토대로 RPG의 요소를 도입한 것 뿐이다.

그래서 기존 퍼즐 RPG에 익숙한 유저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지만, 여타 다른 퍼즐 RPG와 크게 다른 점을 찾아보기 힘들다. 단지 같은 퍼즐로 AI와 대전을 벌이는 설정과 상성 관계가 존재, 적당한 긴장감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색다름을 선사한다.

게임 플레이의 특성상 다음 턴까지 생각한 '신의 한 수'가 필요하며, 캐릭터 육성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진다. 스테이지를 거듭할수록 AI의 공격력보다 방어력과 체력이 증가, 본인의 주력 캐릭터를 제대로 육성하지 않았다면 게임 진행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

이는 기존 퍼즐 게임과 다른 방식이다. 스테이지의 난이도에 비례해서 강해진 캐릭터로 공략하는 재미도 쏠쏠한 편이다. 가끔 AI와 싸우다 보면 기껏 특수 퍼즐 완성했더니 얌체처럼 콤보를 완성하는 것을 보면 기분이 심히 나빠진다. 아마도 이러한 점이 AI와 미묘한 신경전이 아닐까 생각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퍼즐 던파는 PC 온라인 게임과 연동을 앞세웠다. 혹자는 던전앤파이터의 서비스 어플이라 평하기도 하고, 퍼즐 던파를 통해 던전앤파이터를 알게 됐다고 말한다. 기자의 생각에 후자보다 전자가 퍼즐 던파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한다.

계정 연동을 통해 또 다른 이벤트 아이템을 공급받을 수 있어 결국 던전앤파이터의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계정 연동을 하지 않고, 순수하게 퍼즐 던파만 즐기더라도 문제가 없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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