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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맛보기] 전국민 '뉴타입' 양성 프로젝트, '무한의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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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 발할라 나이츠에 주어진 새로운 미션 '싸워라'
라그나로크(신들의 마지막 전쟁) 이후. 죽음에서 깨어난 주인공은 '프레이야'의 안내에 따라 다시 전장에 뛰어든다. 하필,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활뿐이고 어째서인지 장비도 모두 잃어 다시 처음부터 강해져야 하는 신세다. 어쨌든, 사슴, 멧돼지 사냥으로 쏘는 '감'을 찾고 미드가르드의 평화를 위해 두 발로 뛰는 주인공, 발할라의 기사로서 자격을 갖추기 위한 전투에 뛰어들게 된다.

■ 방어전, 보스전으로 나뉜 다양한 게임모드
<무한의 활>의 미션은 크게 3가지 모드로 나뉜다. 방어전은 몰려드는 적을 피하거나 공격해 일정 시간 또는 일정 수를 사냥하는 것이 목표가 된다. 그리고 보스전은 특수한 패턴을 보유한 보스와의 1:1 결전이 펼쳐지며 전략적인 전투를 요구한다.

이 두 모드가 번갈아가며 배치돼 게임 난이도를 조절하게 된다. 방어전의 경우 좌우 이동과 활 조준으로 순발력만 요구하는 편이나 보스전에 들어가면 보스별 공략법이 존재한다. 그래서 단순히 쏘고 피하는 것이 아니라 노려 쏘고 피하면서 기회를 노리는 타이밍과 전략이 요구된다.

■ 장비 강화로 시작되는 육성, 시시각각 변하는 캐릭터
<무한의 활>은 캐릭터 육성을 모두 '장비'에 일임했다. 무슨 얘기냐면 캐릭터가 배우는 스킬도 장신구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모든 공격력과 방어력 수치가 모두 장비에서 증가하기 때문에 장비가 약하면 당연히 캐릭터도 약하다.

오래 플레이해 레벨이 높은 것과는 상관없이 '장비 빨'만 된다면 어떤 레벨이던 공략이 가능한 구조다. 더불어 장비를 변경할 때마다 캐릭터의 외형이 변하며 추가로 코스튬을 제작해 외형을 꾸밀 수도 있다.

■ 그런데 이 게임...
육성도 좋고 구성도 좋고 손맛도 좋고 기본적인 3박자는 모든 갖춘 <무한의 활>이다. 그러나 막상 게임을 할 때 필자가 느낀 것은 딱 두 가지다. 첫째는 '조작감이 너무 나쁨' 둘째는 '아무로(우주 최강 건담 파일럿)가 와야 다 깨겠다.'였다. 무슨 말인가 하면 활을 조준하는데 감도가 너무 높다. 그래서 세밀한 조준을 요구하는 '공략 타이밍'의 적의 약점을 놓치기 쉽고 빠르게 이동하는 적을 저격하기도 힘들다. 물론 '자동조준' 기능이 있지만, 난이도 높은 전투에서는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조작에 어려움을 느끼는 유저에게는 게임이 어렵게만 다가온다.

그리고 게임의 난이도 상승 폭이 굉장히 급하다. 이전 미션을 여러분 공략하면서 캐릭터를 육성하는 방식은 이해하지만, 1장을 공략하고 2장으로 넘어가자마자 몬스터의 이동 패턴 그리고 공격법이 '악독'해지기 때문에 컨트롤로 깨기에 큰 애로상황이 발생한다. 매 화살 적의 약점을 정확히 노릴 수 있는 '아무로'같은 남자만이 깰 수 있게 된달까... 그나마 획득하는 골드의 양도 쥐꼬리만 하기 때문에 같은 미션을 반복하는 동안 자칫 게임이 지루해질 수도 있다.

■ 접근성만 높여주면 웰메이드 액션게임의 한 획을 긋게 될 <무한의 활>
<무한의 활>은 잘 만들었다. 활이라는 주제와 액션의 조합은 성공적이었고 단순히 쏘고 맞추는 게임성을 떠나 회피와 약점 노리기라는 공략적 요소도 잘 녹였다. 그러나 문제는 접근성, 마음대로 되지 않는 활의 조작과 급작스럽게 변하는 난이도 구성은 웬만한 근성과 아무로의 컨트롤 능력을 갖추지 않은 유저에게 너무 가혹하게 다가올 것이다. 뭐, 이런 부분만 해결되면 정말 재밌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나올 것이라고 본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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