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소식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지난 3일부터 CBT를 진행한 파라노이드의 데미갓워 for Kakao(이하 데미갓워)가 테스트 종료를 앞두고 있다.
불꽃처럼 5일 동안 진행한 데미갓워의 흔적을 기록해본다. 이번 리뷰는 CBT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 정식 출시 버전은 개발사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데미갓워는 파라노이드가 개발한 모바일 RPG로 지난 4월 팜플의 RPG 라인업 발표회에서 공개된 바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모바일 RPG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데미갓워는 신화 속 영웅의 재해석과 지형 효과를 이용한 색다른 전투, 직업으로 구분된 팀플레이 등을 앞세운다.
현재 모바일 RPG는 평준화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교과서 콘텐츠와 유저 편의 시스템이 정점을 찍은 터라 더 이상 새로움을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와중에 등장한 데미갓워도 현재 모바일 RPG의 프레임을 벗어나지 못한다.
오히려 색다른 시도보다 기존에 익숙한 시스템으로 유저들에게 환기를 시키는 것이 최선의 목표가 될 수밖에 없다. 데미갓워도 유저들이 생각하는 콘텐츠 범위 안에 있었고,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물론 CBT를 진행하며, 데미갓워도 알찬 재미는 존재했다. 혹자는 모바일 RPG가 평준화되어 있는 마당에 데미갓워도 별수 없는 게임이라고 말한다. 영웅의 수집과 조합, 강화와 진화, 스테이지 클리어, 아이템 제조 등 이미 익숙한 시스템의 향연이다.
데미갓워는 6명이 한팀이다. 이들은 탱-딜-힐로 구분되며, 앞열과 후열의 전략적인 배치를 요구한다. 여기에 친구는 용병으로 함께 출전하지만, 요청(?)했을 때만 전투에 참여한다. 그 외는 유저가 꾸린 6명으로 몬스터를 무찔러야 한다.
여기에 영웅에 가진 5가지 속성(물, 불, 나무, 빛, 어둠)과 성향(극방, 방, 균형, 공, 극공)을 파악, 최적의 팀을 구성해야 한다. 특히 스테이지와 몬스터의 속성에 따라 전투의 양상이 달라지므로 사전에 정보를 입수하는 것은 필수다.
전투의 재미도 2배속까지 지원, 빠른 편에 속한다. 보스전을 제외하고, 소위 앞만 보고 달리는 스타일로 전투하더라도 막힘이 없다. 화사한 느낌의 그래픽 효과와 영웅들의 배치까지 나쁘지 않은 축에 속했던 데미갓워.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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