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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맛보기] 쫄깃한 카드 합체 배틀, '드래곤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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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아소비즘에서 개발한 드래곤 포커가 국내 상륙을 앞두고 있다.

지난 1일 파티게임즈가 라이센스 계약을 맺으며, 한글 출시가 임박한 것. 이 게임은 2013년 5월 17일에 출시한 이후 양대 마켓에서 줄곧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일본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리뷰는 일본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 국내 출시 버전은 파티게임즈의 사정에 따라 콘텐츠가 변경될 수 있음을 미리 일러둔다.

드래곤 포커는 포카드의 규칙을 빌린 카드 합체 배틀이다. 어디까지나 규칙만 빌렸을 뿐 게임에 '♥ ♠ ♦ ♣'는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랜덤으로 숫자와 K-Q-A-J를 배정, 카드 한장을 뽑아서 친구들과 함께 몬스터를 공격하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특히 드래곤 포커의 백미는 최대 5명이 함께 즐기는 통신 플레이다. 여기서 말하는 통신 플레이는 실제 유저와 합동 플레이를 의미한다. 물론 친구가 없다면 CPU가 자리를 대신 차지하며, 이들과 함께 카드의 패를 완성해야 한다.

보스전에서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스트레이트 플러시'가 폭딜(?)이 성공했을 때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처음 보는 유저와 합을 맞추더라도 눈치만 있다면 게임을 즐기는 데 크게 지장은 없다. 단지 포카드의 기본적인 규칙은 알고 게임에 임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통신 플레이의 장점은 단점을 크게 앞선다. 아무리 좋은 등급의 카드가 있어도 자신이 쓸 수 있는 카드는 단 1장. 나머지 4장은 친구와 CPU의 도움으로 완성해야 한다. 만약 혼자서 즐긴다면 인앱 결제를 통해 카드 뽑기에 지쳐 게임에서 이탈했을 것이다.

게임에 대한 스트레스도 줄여주고, 때로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나서는 친구들과 즐기는 것이 드래곤 포커의 마력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던전에 입장할 때 로딩 시간에 대한 압박 정도다. 간혹 데이터 로딩이 길어지는 던전이 등장,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이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제외하면 드래곤 포커는 통신 플레이와 배팅, 단축 채팅까지 활용한다면 끊임없이 즐길 수 있다. 오죽하면 배터리 종결자라고 불리겠는가.

드래곤 포커는 포카드 외에도 카드 RPG의 요소까지 구현되어 있다. 강화와 진화도 존재하며, 카드 등급도 N, N + R, R + S, S + SSR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속성은 불-물-땅이 상성 관계로 물려있어, 전략의 재미도 숨겨져 있다.

이제 남은 것은 한글화 작업을 끝낸 드래곤 포커를 기다리는 것이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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