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라인제타 for kakao 는 메카닉 장르의 퍼즐 액션RPG게임으로 그 동안 메카닉 장르에 목말라 있던 유저들에게 단비 같은 게임이다. 메카닉 장르는 여성들보다는 남성들이 더 많이 게임을 하는 특징이 있다. 그러한 특징을 잘 살려 라인제타 for kakao는 메카닉에 미소녀를 더해 많은 남성유저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남자들을 위한 퍼즐 액션 RPG게임 라인제타 for kakao의 리뷰를 지금 시작하겠다.
필자는 라인제타가 메카닉에 미소녀까지 포함된 게임이라 하여 남자들을 위한 게임이라는 편견을가득 안고 게임을 시작했다. 하지만 라인제타를 한판 플레이 하는 순간 더 이상 필자에겐 메카닉 RPG가 아니였다. 그저 한판만 했을 뿐인데 필자에게 라인제타는 메카닉RPG의 탈을 쓴 퍼즐게임으로 바뀌었다. 우리 일반적으로 퍼즐게임을 한번 생각해 보자. 퍼즐게임은 조작방식이 간편하고 쉬워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의 장르이다. 라인제타의 플레이 방식은 같은 색과 문양의 코어를 이어주면 적에게 공격이 가해져 물리치는 게임으로 퍼즐게임과 흡사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기에 부담이 없는 게임이다.
옛날 초등학교 앞에 문방구에 보면 500원짜리 동전을 넣고 돌리면 장난감이 나오는 뽑기가 있었다. 그리고 뽑기에서 나온 캡슐을 열면 장난감, 반지, 인형 등 어린시절 우리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들이 많이 들어있었다. 라인제타의 캡슐 뽑기 시스템이 이러한 시스템이다. 라인제타의 뽑기는 그림 속 버튼을 화살표 방향으로 돌리면 캡슐이 나온다. 그리고 그 캡슐을 여는 순간 우리가 원하는 기체가 짠! 하고 등장한다. 모바일 게임에서 아날로그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
많은 게임들이 게임 소개에는 ‘엄청난 양의 컨텐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라고 써놓고 게임에 들어가보면 ‘업데이트 준비 중’인 게임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한껏 기대를 하고 들어갔는데 저런 글을 보면 왠지 속은 기분도 들고 기운이 빠진다. 하지만 라인제타는 컨텐츠로 우리의 마음을 가득 채워준다. 일반 에피소드 던전도 있고 게임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배틀 던전도 2가지 종류나 있다. 그리고 마음을 넘어 배까지 가득 채워준 것은 바로 코드레드이다. 코드레드는 10종류의 던전이 난이도별로 있어 엄밀히 말하면 코드레드에서만 약 30~40개의 던전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말뿐이 아니라 실제로 어마어마한 컨텐츠를 선사한 라인제타, 이런 정직한 아이 같으니라고~
애니팡, 포코팡 등의 퍼즐게임은 시간을 1분으로 정해놓고 그 시간 안에서만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게임이다. 라인제타도 그러한 게임과 비슷하게 일정 시간 동안에만 코어를 움직 일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짧아 시간 안에 가능한 코어가 있어도 코어를 대부분 드래그 하지 못한다. 필자는 이 게임이 퍼즐RPG게임인 만큼 퍼즐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길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필자가 여자여서 그런지 몰라도 라인제타는 메카닉 퍼즐 RPG게임이라 하여 매우 생소하고 플레이 전부터 ‘너무 어려운 게임이면 어떻게 하지?’ 하고 겁부터 먹었다. 물론 플레이를 해보는 순간 쉬운 조작방법과 익숙한 게임방식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타이머의 시간이 짧아 플레이를 즐길 시간이 없고 흐름이 뚝 끊기는 듯한 느낌을 받아 아쉬웠다. 하지만 타이머의 시간이 짧아진 만큼 박진감은 더 높아졌다. 하나를 잃었지만 하나를 얻은 이 게임 즐겨볼 만 한 것 같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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