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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맛보기] 노예가되어줘, 식민지 약탈 시스템이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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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본격 식민 쟁탈 공성게임
<클래쉬 오브 클랜>, <수호지> 등 전략이 가미된 영지 쟁탈 방식의 소셜게임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노예가 되어줘>도 이러한 게임들과 비슷하지만, 식민지 시스템을 도입해 차별화를 두고 있다. 단순히 자원을 약탈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대방의 영지를 식민지로 만들어 노예로 부릴 수 있는 <노예가 되어줘>를 알아보자.

방어를 위한 최상의 배치
<노예가 되어줘>와 같은 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전략적인 건물 배치를 통해 다른 유저의 공격을 방어하는 것이다. 언제, 어떻게 다른 유저가 공격해올지 모르기때문에, 유저는 항상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체력이 높은 건물이나 성벽 등을 이용해 상대의 동선을 제한하고, 전투를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야말로 이 게임 최대의 전술이라 할 수 있다.

영지를 점령하라
<노예가 되어줘>의 가장 큰 특징은 상대방의 영지를 식민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식민관을 사용해야 한다. 상대방의 주성을 식민관으로 공격한다면 영지를 점령할 수 있으며 점령된 영지는 자신의 식민지가 된다. 식민지가 된 영지의 주인은 노예가 되어 수입의 10%를 꼬박꼬박 세금으로 바쳐야 한다. 식민관은 주성을 점령할 수 있다는 점 외에도 건물을 공격할 때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지만, 방어력이 낮고 생산이 어려워 단독으로 운용하기는 어렵다.

20종류의 다양한 유닛
앞서 말한 식민관을 포함해 <노예가 되어줘>에는 20종류의 유닛이 존재한다. 근접공격을 하는 검사, 원거리공격을 담당하는 궁수는 기본이고 성벽 돌파에 유리한 폭탄병, 유닛과 건물을 치유하는 대천사 등 다양한 능력을 보유한 유닛들이 존재한다. 다양한 유닛을 적절히 조합한다면 어떤 영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연구소에서는  연구를 통해 유닛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강화된 유닛은 생산에 필요한 자원량이 많아지지만, 능력치가 대폭 증가하므로 여유가 된다면 꼬박꼬박 연구해둘 것을 권장한다.

다른 게임과의 차별화가 필수
지금까지 <노예가 되어줘>에 대해 알아보았다. 동일 장르의 선두 주자인 <클래시 오브 클랜>과의 비교는 피할 수 없겠지만, <노예가 되어줘>는 분명 나름의 재미를 맛보여주는 게임이다. 그러나 비슷한 장르의 다른 게임과 비교했을 때, <노예가 되어줘>만의 특징적인 매력을 찾기가 어렵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물론 식민지 시스템이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 하나만으로 다른 게임과의 차별성을 논하기는 부족하다. 그러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노예가 되어줘>만의 특징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유저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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