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 단순한 조작, 아기자기한 그래픽, 일본풍 RPG <몬스터택트>
단순한 조작으로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아기자기한 몬스터를 모으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일본풍 모바일 RPG가 등장했다. <몬스터택트>는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게임으로 원터치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고 800가지가 넘는 몬스터를 모아 파티를 꾸리는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 <몬스터택트>의 핵심, 진형과 팀 편성
몬스터택트의 전투는 전투 진형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어떤 진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몬스터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결정되고 어떤 몬스터를 리더로 선택했느냐에 따라서 팀의 특성이 결정된다. 그리고 몬스터의 속성에 따라 대미지를 더 받거나 덜 받고 리더 몬스터와 친구 몬스터에 따라서 능력치가 변하기 때문에 팀 편성을 잘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투 진형이다. 어떤 전투 진형을 사용했느냐에 따라서 몬스터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강한 몬스터를 더 강하게 만들거나 약한 몬스터를 강하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전투를 진행하면서 진형을 계속 변경할 수 있어서 현재 전투 상황에 따라 진형을 변경하면서 싸우는 것이 좋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특수한 진형을 얻을 수 있으니 열심히 게임을 즐기면서 새로운 진형을 얻어보자.

■ 색다른 스킬 시스템 어빌리티 포인트와 차지 시스템
다른 게임들이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 턴을 모으거나 마나를 사용하는 반면에 <몬스터택트>는 팀 전체가 공유해서 사용하는 어빌리티 포인트 시스템이 있다. 어빌리티 포인트는 적을 공격하거나 특수한 스킬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어빌리티 포인트는 팀 전체가 공유하며, 몬스터가 사용한 스킬에 따라 어빌리티 포인트가 소모된다.

<몬스터택트>에는 차지라는 독특한 시스템이 있다. 차지 시스템은 던전을 진행하면서 공격하거나공격 당했을 때 차지 게이지가 쌓이고 차지 게이지가 모두 차면 지정된 몬스터가 한 단계 진화하게 된다. 진화된 몬스터는 전투 내내 진화된 상태로 전투에 임하기 때문에 전투에 큰 도움이 된다.

■ 단순하기만 한 전투 방식과 한국 정서와 맞지 않는 게임 스타일
<몬스터택트>의 가장 큰 단점이 바로 단순한 전투 방식과 진행이다. 중간중간 진형을 바꾸는 요소를 넣었지만, 팀이 어느 정도 구성되면 전술을 바꿀 일이 거의 없고 자동 전투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저가 직접 플레이하는 일이 거의 없다. 종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게임들과 달리 게임이 단순해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느낌이 없다.

<몬스터택트>는 철저하게 일본 유저들을 노리고 만들어진 게임으로 소소한 재미와 아기자기한 그래픽 등 일본 색채를 강하게 띠고 있다. <밀리언아서>, <퍼즐앤드래곤> 등 많은 일본 게임들이 한국으로 넘어와 성공을 거뒀지만, <몬스터택트>는 지금껏 성공했던 게임들이 보여줬던 신선함이 부족하고 일본 색채가 강해 한국 유저들의 입맛을 맞출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단순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RPG
<몬스터택트>는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RPG로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유저들의 눈을 사로잡고 단순한 조작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초반 전략과 몬스터에 따라 난이도가 약간 높은 것을 빼면 진입 장벽도 낮고 게임 진행도 빨라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어빌리티 포인트를 어떻게 소비하느냐, 어떤 진형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투 승패가 걸려있기 때문에 예상외의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단순하지만, 전략적 재미가 있는 게임을 원한다면 <몬스터택트>를 플레이해보자.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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