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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캐주얼 축구게임 ´절대자´ 떴다… 차구차구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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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가

최희욱 : 조작과 시뮬레이션, 미니게임, 강화 등 RPG 요소 4박자 갖춘 캐주얼 축구게임 최고봉 4.0 ★★★★

최지웅 : 형보다 빛났다 온라인 차구차구 못지 않은 다양한 콘텐츠 돋보여 3.5 ★★★☆ 

* 축구게임, 누가 남성들만의 전유물이라 했던가? 그래서 女기자에게 게임플레이를 권유해봤다. 차구차구 for kakao로 생애 처음 축구게임을 플레이 해본 류세나 기자는 처음에는 게임 자체를 어떻게 진행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으나 튜토리얼을 플레이한 후에는 스페셜리그 첫 스테이지에서 AI(인공지능)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류 기자는 "축구게임은 처음 해 봤는데, 어렵긴 했지만 도전 욕구가 자극됐다. 한 판 더 해보고 싶어 다운로드 받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월드컵은 이변의 연속이다.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던 '무적함대' 스페인이 2014 브라질월드컵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에게 1대5 대패를 당했고, 접전이 예상됐던 독일 대 포르투갈 경기는 독일의 4대0 완승으로 끝이 났다.

이렇듯 축구의 재미는 강팀이 얼마나 맹공을 펼치며 약팀을 제압하는 지 지켜보는 것도 있지만,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예상 외의 변수야말로 오랜기간 축구가 사랑받을 수 있는 진짜 이유일 것이다.

그동안 이러한 축구의 재미를 살리기 위한 많은 모바일게임이 등장했다. 대부분의 작품들은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다 실패를 맛봤다.

하지만 차구차구는 달랐다. 모바일게임에 걸맞게 정교한 컨트롤보다 간편한 조작에 다양한 확률성 플레이를 가미해 재미요소를 증가시켰다.

예를 들어 PC온라인게임 버전의 차구차구에서 선수가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키를 입력해야 했다면 모바일에서는 특정 상황이 될 경우 일정 확률에 따라 자동으로 기술이 발동되는 방식이다.

또 조작 방식을 단순히 선수들을 터치하며 이용할 수 있는 간단한 터치 방식과 일반적으로 축구게임에 활용되는 왼손으로는 조이스틱, 오른손으로는 두 버튼을 활용하는 방식, 두 가지로 나눠 이용자들의 입맛을 최대한 맞추려는 노력 또한 돋보였다.

▲ 전술 설정 만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배틀리그'

반면 직접 조작을 하는 것 보다 시뮬레이션을 즐기는 유저는 자동 기능을 활용하거나 게임 내에 있는 배틀리그를 즐기면 된다.

차구차구에는 자신의 팀을 리그에 포함시켜 인공지능과 대전을 펼치는 '싱글리그', 자신의 친구들이나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과 리그를 편성해 대전을 치르는 '배틀리그', 프랑켄슈타인-봄버맨 등 각종 스킬을 사용하는 팀과 특별한 대결을 펼치는 '스페셜리그',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선수에 강화 요소를 추가해 노멀 등급의 카드들을 레어, 엘리트, 마스터 등급까지 진화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 때 각 선수카드들은 최대로 진화시킬 수 있는 등급이 정해져 있어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고부' '바이덴밸리' '사코'와 같은 선수 카드는 노멀 등급을 엘리트-마스터 등급까지 진화시킬 수 있으므로 조합, 판매를 함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 월드컵 기간인 만큼 '월드챌린지' 모드도 추가됐다. 월드챌린지 모드는 월드컵에 참여하는 모든 국가들과 대결을 펼칠 수 있는 특수 모드이다. 승리할 경우에는 일정 확률로 월드코인을 얻게되며, 이 코인으로 치우천왕 마스크를 만드는 재료를 구할 수 있다.

▲ 브라질월드컵을 맞아 업데이트된 월드챌린지 모드

가볍게 축구게임을 하고 싶은 유저가 차구차구를 한다면 최고의 게임이 될 것이다. 하지만 조작을 통한 손맛을 원하는 유저에게는 부족한 느낌이 들 수 있다. 또 게임 내 선수들의 컨디션이 경기력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도 아쉽다. 특히 게임 내 캐쉬(차구볼)을 통해서만 회복시킬 수 있는 컨디션을 하루에 두 번씩 회복시켜야 하는 점은 무과금 유저에게는 뼈아픈 시스템이 될 것이다.

월드컵 시즌을 맞아 야심차게 모바일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넷마블의 대표 축구게임 '차구차구'. 모바일게임에 걸맞는 간편한 조작과 다양한 콘텐츠로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지만 불편함을 호소하는 유저들에게 귀를 기울인다면 '마구마구'를 넘어서는 장수게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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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5 한번결정하하 2014-06-17 17:27:44

차구차구가 모바일로도 나왔었네 ㄷㄷㄷㄷㄷ 한번 해봐야겠다;

nlv24 종이컵뽀삐 2014-06-17 17:33:43

PC랑 연동되나?

nlv3 마조앤섹스 2014-06-17 17:39:30

오 여자 애들도 이걸 한단 말야? 신기 방기 류세나가 여기자인가보네

nlv4 데드시피에시 2014-06-17 18:33:26

ㄴ 여자들이 은근 축구나 야구 이런게임 함~ rpg도 그렇고 캐주얼만 한다는건 너의 착각`

nlv14 애미야물좀다5 2015-01-23 07:45:38

재미껫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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