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 내 손으로 직접 키우는 국가대표, <오! 필승 코리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를 직접 육성할 수 있는 매니지먼트 게임 <오! 필승 코리아 for Kakao>가 찾아왔다. <오! 필승 코리아>는 대한민국 국가 대표 라이선스를 취득해 유저들이 직접 국가 대표 선수들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유저들끼리 팀을 구성해 리그를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다.
◎ 손흥민이 수비를? 입맛대로 선수 육성!
<오! 필승 코리아>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입맛대로 선수를 육성할 수 있는 육성 시스템이다. 연습 메뉴로 들어가면 체력 강화, 슛, 대쉬 등 총 7가지 항목을 골라 선수를 육성할 수 있고 미니 게임 등을 통해 무작위로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체력 강화는 파워, 대쉬는 스피드 등 연습 항목에 따라 올라가는 능력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원하는 능력치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다.
능력치가 올라가면 수치에 따라 스킬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슛 능력치가 높아지면 ‘슛 Lv.7 플레시’ 같은 스킬을 얻을 수 있고 경기 중 스킬이 발동된다. 이렇게 독특한 육성 방법을 잘 활용하면 공격수를 수비수로 육성하거나 미드필더로 육성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선수의 역할을 바꿀 수 있다.
◎ 리그전 외에 다른 콘텐츠가 필요하다
현재 <오! 필승 코리아>는 리그 외엔 즐길만한 콘텐츠가 없다. 연습을 통해 선수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지만, 리그가 열리지 않은 상황이면 아무리 높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도 선수를 플레이할 방법이 없다. 게다가 팀에 소속되지 않으면 리그를 플레이할 수 없기 때문에 무조건 팀에 들어가야 한다.
팀에 들어간다고 해서 모두 끝난 것이 아니다. 유저가 원하는 포지션이 공격수라도 팀에 소속되면 원하는 포지션에서 활약하기란 쉽지 않고 유저가 팀에 맞춰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이때 팀을 옮긴다면 다시 능력치를 분배해야 하는 상황이 오는 것이다. 결국, 선수가 모든 포지션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능력치를 올려야 하는 부담감이 생긴다.
◎ 키우고 싶은것은 선수지 카드가 아니다
<오! 필승 코리아>는 콘셉트를 잘 잡은 게임이다. 그러나 막상 리그전에 들어가면 몰입감이 대폭 하락한다. 게임 안에서 골을 넣고 세레모니를 펼치는 선수들의 모습이 모두 카드로 처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기껏 국가대표 선수를 키워뒀더니, 막상 경기에 참여하는 것은 선수가 아니라 카드다.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물론 선수를 입맛대로 육성할 수 있게 해 다른 축구 게임과 차별화를 꾀한 점은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하다. 박주영, 손흥민 같은 선수를 자기 입맛대로 육성해보고 싶은 유저라면 <오! 필승 코리아>를 한번 플레이해 보자.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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