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최근 '의리'라는 키워드가 유행이다. 이정도면 '의리 신드롬'이라 불릴 정도로 각종 패러디와 시리즈가 만들어지고 있다. 그래서 리뷰를 통해 소개한 게임을 다시 의리로 해보기로 했다.
그 주인공은 넥스트 플로어의 엘브리사 for Kakao(이하 엘브리사)다. 우연의 일치로 엘브리사도 엘브~으리~사로 이름부터 으리으리(?)하다.
출시와 동시에 2014년 1월 1일 헝그리앱의 리뷰 섹션의 포문을 연 엘브리사는 '레트로 비행 슈팅 RPG'다. 사실 레트로라는 단어보다 구수한 촌놈 스타일이 떠오르는 게임이다. 도트로 구현한 그래픽 효과와 8비트 배경음까지 예전 오락실에서 즐겼던 게임을 떠올린다.
물론 겉모습은 촌스럽지만, 게임의 시스템은 전혀 그렇지 않다. 앞서 언급한 비행 슈팅 RPG에서 RPG의 요소가 만만치 않다. 흡사 카드 RPG처럼 강화와 진화(?) 시스템이 존재하며, 때로는 4명의 편대를 구성하여 탐험도 시켜야 한다.
그래서 엘브리사는 캐릭터 육성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당한 긴장과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기로 풀어낸다. 예를 들면, 같은 등급의 캐릭터를 최고 단계까지 강화, 상위 등급의 캐릭터를 생산(?)하는 시스템을 통해 무과금 전사에게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엘브리사를 플레이하며, 결제의 유혹은 중간 수준이다. 게임 자체가 일정 수준 이상의 장비를 준비, 보통의 성능을 발휘하는 캐릭터가 있다면 즐기는 데 있어 큰 문제는 없다. 다만 반복적인 게임 플레이가 계속 이어지므로 지루하다는 정도다.
특히 한명의 캐릭터를 집중하여 육성하기 전까지 동시에 캐릭터를 육성하는 번거로움도 감수해야 한다. 이러한 방식은 강화 재료와 상위 등급으로 가기 위한 과정으로 엘브리사에서 즐거운 노동(?)인 셈이다.
자동 전투와 스테이지 클리어, 캐릭터 육성까지 겸비한 비행 슈팅 RPG 엘브리사. 평소에 비행 슈팅을 제대로 즐겨보지 못했다면 엘브리사의 '자동 전투'를 통해 맛을 살짝 보기를 바란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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