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폴리큐브의 아! 열바다 for Kakao(이하 아! 열바다)는 금일(30일) 출시한 따끈따끈한 신작이다. 이전에 출시한 마린 스트라이크 for AfreecaTV에서 카카오 게임으로 부활한 리뉴얼 게임이기도 하다. 그래서 마린 스트라이크를 접해봤거나 플레이한 유저라면 바로 알아볼 수 있다.
반면에 게임을 처음 접한다면 '아! 열바다'라는 이름 때문에 격투나 대전 게임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소지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상은 금물, 아! 열바다는 드래곤 플라이트와 비슷한 느낌의 게임으로 바닷속에서 잠수함으로 적을 무찌르는 슈팅 게임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잠수함은 '원자력 잠수함'이 아닌 관계로 입맛에 따라 선택,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초반에 지급되는 C급 마리너는 정말 초보자를 위한 것으로 무기와 연료를 강화하더라도 한계가 존재한다. 그래서 무과금 전사라면 참을 수 있는 한계에 직면할 때까지 교체는 추천하지 않는다.
참고로 아! 열바다는 잠수함-캡틴-펫이 한 팀이다. 그래서 고득점을 노리기 위한 전략으로 이들의 이상적인 조합을 찾아야 한다. 이러한 방식은 기존 점수 경쟁을 유도했던 카카오 게임과 비슷하다. 오히려 게임의 재미보다 고득점을 유도하는 측면이 강한 탓에 게임의 흥미를 잃어버리는 부분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아! 열바다도 허들이 존재한다. 바로 유저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결제하는 구간이다. 앞서 언급한 C급 마리너-로이드 캡틴은 보상이나 인앱 결제 스킬을 시전하기 전까지 대중적인 조합이다.
초반 조합해서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유저들이 이탈하기 때문이다. 또 C급 마리너를 선택했어도 무기와 연료를 강화하지 않는다면 첫 번째 보스인 문어 형님과 싸우다 연료 부족으로 게임이 끝난다. 그래서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적어도 기본 조합을 통해 첫 번째 보스를 클리어하는 성취감을 줬다면 유저들의 조기 이탈은 막을 수 있을 것이다. 혹자는 케이 선장(부활 효과)과 샤크나 드래곤 잠수함에 성능이 좋은 펫이 있다면 게임은 재미있다고 말한다. 물론 그 말도 일리가 있다.
모든 조건을 갖춘 상태라면 고득점을 노리기도 쉽고, 여기에 소모성 아이템 7종까지 구매하면 친구들과 순위권 경쟁에서 유리하다. 이러한 당연한 결과를 얻으려고 결제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그러나 일정 수준까지 게임에 붙잡아두기 위한 콘텐츠는 아쉬움이 남는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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