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트랜드가 RPG(역할수행게임)로 변하면서 매달 신작 RPG가 우후죽순 쏟아졌다.
허나 5월 초부터 가정의 달에 편승한 캐주얼게임들이 주를 이뤘고 이 같은 현상은 5월 3주까지 이어져 RPG 유저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중 팜플은 5월 4주 대작RPG '원티드 for Kakao(이하 원티드)'를 선보였고 RPG 장르에 목말라있던 유저들의 갈증을 해소 시킬 계획이다.
◆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구성이 돋보인다
▲ 특별한 행동을 할 때마다 나오는 캐릭터들의 대사가 압권
원티드는 플레이어가 200여종이 넘는 영웅들을 수집해 육성 및 파티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고 각 던전에 배치된 현상범을 잡는 것을 목적으로 뒀다.
또한 원티드 영웅들은 툰쉐이딩으로 캐릭터가 구현 돼 마치 한편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보는듯한 착각을 일으키고 각종 무기를 장착할 때마다 바뀌어지는 외형이 눈을 즐겁게 한다. 그 밖에도 화려한 연출의 타격액션과 다양한 성우들이 녹음한 음성은 플레이어의 손맛과 귀를 자극 시킨다.
◆ 무쌍액션이 강조된 던전, 다인전에 특화된 레이드
원티드는 여타 게임과 달리 던전과 레이드 플레이 방식이 각각 다르다는 점이 특징이다.
▲ 무쌍액션에 특화된 던전
던전은 한 맵에 플레이어 캐릭터가 1명만 구현 됐지만 몬스터들은 무리를 지어 우르르 몰려오기 때문에 무쌍게임처럼 한번에 적들을 날려버리는 호쾌한 액션이 강조 된 모드이다.
또 던전은 1인 캐릭터만 전투를 진행하지만 전투에 참여하지 않은 캐릭터는 스킬창에 배치된 협동 스킬을 터치하면 해당 캐릭터가 난입해 일정 시간 동안 도와주고 협동 스킬 위에 배치된 팀 스킬을 터치하면 모든 캐릭터가 모두 난입해 강력한 필살기를 사용한다.
▲ 협력플레이가 강조된 레이드
이어 다른 유저와 함께 즐기는 레이드는 다수의 몬스터가 나왔던 던전과 정반대로 보스몬스터 1명만 나오지만 대신 한 화면에 유저 캐릭터가 3명까지 구현 된 실시간 협력 모드이다.
이 외로 원티드는 타 게임과 달리 수집 하지 않은 영웅도 앨범만 들어가면 캐릭터에 대한 설정과 정보를 손쉽게 볼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 캐릭터 조합에 따라 특수 버프를 받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한편 원티드는 앞서 소개한 2개의 모드를 제외하면 기존 모바일RPG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SD캐릭터에 벗어난 애니메이션풍 리얼사이즈 캐릭터들이 기존과 다른 색다른 느낌을 전달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컨텐츠들을 잘 뽑아낸다면 지속적인 인기를 받을 것이라 예상 해본다.
총평 : 떼거지로 나오는 적들을 한번에 척살하는 무쌍액션을 보면 베르세르크의 인간백정 가츠가 떠오른다. 게임 그래픽부터 일본 애니메이션 냄새가 풍기기도 하고…
몬길처럼 아기자기한, 불멸의전사처럼 우락부락한 캐릭터에 질렸다면 애니 느낌 물씬 풍기는 원티드를 추천한다.
[이동수 기자 ssrw@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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