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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맛보기] 70만이 기대한 대작 ARPG 원티드 for ka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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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피쳐폰 시절부터 ARPG는 모바일게임 시장은 선도했다. 대부분 RPG는 ARPG의 시스템을 활용했고 <영웅서기>, <시드> 등의 게임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 플랫폼이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뀌었지만 한동안은 ARPG의 강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몬스터 길들이기(이하 몬길)>가 출시되며 흐름은 급격하게 바뀌었다.

주인공을 육성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뽑기 등을 활용하여 유저의 입맛대로 파티를 구성할 수 있게 되었고 어느정도 국민 파티, 국민 덱이 존재했지만 유저의 개성대로 파티를 구성, 육성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원티드 for kakao (이하 원티드)> 도 이러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위 '몬길류'라고 불리는 게임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티드>만의 매력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70만이 기대하는 게임
<원티드>는 사전등록 시스템을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전등록을 신청한 유저들이 많아질수록 보상이 커지는데 5월 18일 기준으로 70만 명을 돌파하여 유저들은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애니팡2>에 이은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며 현재 진행 중인 <쿠키런 0000>을 포함하면 세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미드코어 게임으로서 이런한 수치는 놀라운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눈을 즐겁게 해주는 화려한 그래픽
지금까지는 <원티드>의 외적인 부분을 이야기했고 이제부터는 게임 내적인 부분을 알아보도록 하자. <원티드>를 처음 시작하면 <몬스터 길들이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인터페이스에 실망하는 유저들이 많을 수도 있다. 필자도 그렇게 느꼈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머릿속에 가득 찬 단어는 '화려함'이었다.

화려한 배경에 카툰렌더링을 활용한 영웅들의 움직임, 현란하다고밖에 할 수 없는 스킬 효과는 눈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지나칠 정도로 화려한 효과 때문에 프레임이 낮아지는 경우도 있었다. 저 사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조금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적절한 덱 구성으로 위기를 극복하자.
'몬길류'의 게임에서는 강한 영웅을 뽑지 못한다면 진행에 어려움이 큰 것이 사실이다. 과금을 유도하는 방식이기도 하겠지만, 유저들의 게임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원티드>도 그런 시스템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다. 그러나 속성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어려움은 극복할 수 있다.

각 영웅들은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어둠속성을 제외한 4가지 속성은 서로 물리고 물리는 관계로 이루어져 있다. 주력으로 키우는 파티에 불리한 속성 보스를 만났다면 구성을 바꿔서 도전해보자. 여러 파티를 키워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나 좋은 영웅을 얻지 못했거나 과금할 여유가 없는 유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몬길>과는 다르다 <몬길>과는!!!
<원티드>를 이야기하며 <몬길>과의 비교는 피할 수 없다. <몬길>이 개척한 장르의 후발주자 이기 때문에 여러 군데에서 그 향기가 느껴진다. 3명으로 이루어지는 파티 구성이나 마나 소모 없이 쿨타임만으로 스킬을 사용한다는 점, 30레벨이 최대 레벨이고 +5까지 강화 하면 합성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몬길>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몬길>과는 다르게 느껴지는 점은 앞서 이야기한 비주얼 적인 면이 가장 크다. 배경이나 스킬효과도 수준급이고 카툰렌더링으로 표현한 8등신 외모의 캐릭터는 유저들을 만족시킨다. 또한 다양한 외형의 장비가 준비되어 있어 유저들의 수집욕을 자극한다.

삼세판의 기회
일명 풀강만렙을 달성한 캐릭터를 합성해서 상위 등급을 얻을 수 있는 게임들의 큰 단점은 힘들게 키운 캐릭터가 순식간에 비인기 캐릭터로 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많은 시간 공을 들여 육성했더니 등급만 올라가고 필요없는 영웅이 나온다면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들어 허우적댈 것이다. <원티드>에서는 합성의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3번까지 재합성의 기회가 있다. 3번 안에 원하는 영웅이 나온다는 보장은 없지만, 얻을 확률이 그만큼 증가한다. 재합성에 필요한 루나가 부담스럽더라도 육성에 들인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보다는 낫다.

5인 파티로 실시간 레이드를 즐기자
<원티드>의 시스템 중 가장 기대가 큰 것은 역시 레이드 시스템이 아닐까 생각한다. 친구들과 5인 파티로 실시간 레이드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장비와 영웅도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영웅과 장비를 얻기 위해서 레이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레이드를 진행하며 5명이 동시에 스킬을 난사한다면 화려함을 넘어 눈이 아프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 스마트폰의 사양이 낮다면 그래픽 퀄리티를 낮추는 것도 쾌적한 플레이를 위한 방법이다.

<원티드>의 출시 이후에는 <몬길>과의 비교가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다. 게임사도 이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요소를 도입해서 <몬길>을 뛰어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유저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기존 '몬길류'게임과는 차별화 된 콘텐츠를 찾던 유저들이 <원티드>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한 가지 게임이 큰 인기를 끌게 된다면 카피캣 게임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단점은 보완하고 새로운 콘텐츠로 무장한 게임도 분명 존재한다. 필자는 <원티드>가 그런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검증받은 시스템에 새로운 요소인 레이드를 추가하고 화려한 그래픽으로 무장한 <원티드>는 유저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다소 높은 사양으로 인해 저사양 스마트폰을 보유한 유저들은 즐기기 힘들 수 있다는 것이다. 추후 최적화를 통해 요구 사양을 낮춰 좀 더 많은 유저들이 <원티드>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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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 경찰서정모 2014-05-20 19:21:55

몬길2

nlv69 달빛속에서 2014-05-21 09:07:50

누가 봐도 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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