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 전국 학교 달리기 대항전!! 스쿨팡 for kakao
우리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카카오톡 게임을 만난다. 다양한 장르를 가진 다양한 게임이 우리에게 선물처럼 등장하고 우리는 재미있게 그 게임을 즐긴다. 오늘도 우리에게 5개의 게임이 출시를 했고 그 장르도 다양하다. 필자가 오늘 선택한 게임은 바로 스쿨팡!! 필자처럼 어느정도 나이를 먹으면 지나간 일에 대한 추억을 많이 느끼게 된다. 더군다나 학창시절의 기억은 더욱 더 필자의 추억을 자극한다. 처음 스쿨팡이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이게임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스쿨팡은 전국 학교와 대결을 펼칠 수 있는 게임으로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 팡류 즉, 퍼즐류 게임다. 퍼즐을 없애면 상단에 있는 내 캐릭터가 달리기를 한다. 런닝게임과 같은 시스템은 아니지만 나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동기 부여여가 될 수 있으리라. 이제 스쿨팡의 특징을 파헤쳐보기로 하자.
◎ 넌 열심히 뛰어!! 난 퍼즐만 깨줄게!!
스쿨팡은 분명 퍼즐게임이다. 하지만 스쿨팡의 게임 설명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쓰여있다. "전국 학교 달리기 대항전 스쿨팡!!" 퍼즐과 달리기 이 두가지 중 하나도 무시할 수 없다는 얘기가 된다. 그도 그럴것이 퍼즐을 맞춰 없애야 내 캐릭터가 상대 학교 캐릭터보다 멀리간다. 점수는 둘째치고 학교간 승부에서 질 순 없지 않은가? 학교간의 대결은 점수가 아닌 거리에 따라 승부가 결정이 난다. 그래서 퍼즐과 달리기 그 어느하나 무시할 수 없다. 퍼즐이냐...달리기냐... 당신에게 선택권은 없다!! 그냥 둘다 잘하면 된다!!
◎ 학교간 맞짱!! 학교의 명예가 당신의 손에 달렸다!!
요즘 아이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필자가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주말마다 옆에 학교와 축구 시합을 벌였다. 학교의 명예가 달린 일이다 보니 목숨을 걸고 경기에 임했고 가끔 원치 않는 주먹다툼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게 뭐라고 그렇게 목숨걸고 덤볐는지 모르겠지만. 그땐 그랬다. 카카오톡 게임 중 몇몇 게임이 학교시스템을 이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으면서 스쿨팡에도 학교 시스템을 넣었고 학교의 명예를 위한 학교간 퍼즐 대결의 장을 만들었다. 자!! 이제 여러분의 손에 학교의 명예가 달렸다.
◎ 조금은 식상한 한붓 그리기
기존 퍼즐게임은 초반 퍼즐 하나를 이동하는 방법으로 플레이를 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한붓그리기를 이용하는 게임이 대세를 이루면서 많은 게임들이 한붓 그리기를 이용한다. 그래서 쉽게 적응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더 쉽고 빠르게 게임에 적응을 할 수 있고 고득점도 더 쉽게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자고로 고인물은 썩는다고 하였다. 제자리에 머무르면...발전은 없다.
◎뭔가 아쉽다.
아쉽다....뭔가 모르게 아쉽다. 퍼즐게임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요소는 나름 갖추고 나왔으나 그래도 뭔가가 너무 아쉽다. 우선 새로움이 없다. 한붓그리기, 학교대항전 등등 기존에 있는 게임들의 장점만 모아 놓은 것 같은 느낌이다. 무언가 더 새로운것을 넣었더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한가지 더!! 캐릭터 구매부분. 능력치만 봐서는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겠다. 캐릭터 마다 있는 효과 또한 게임에 큰 도움은 되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유료가 아닌 게임 내 머니로 구매를 해놓았다는 생각을 지우지 못하겠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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