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가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스틸시리즈가 고성능 마우스 라이벌 옵티컬 게이밍 마우스(StellSeries Rival Optical Gaming Mouse, 이하 라이벌 마우스)를 9일 출시했다.
라이벌 마우스는 고성능 옵티컬 센서 Pixart PMW3310를 채택해 정밀하고 빠른 컨트롤을 지원한다. 최소 50에서 6500CPI(Counts per inch)까지 반응 속도 설정이 가능하며 하드웨어 가속 없이 50g에서 최대 200IPS(Inches per second)에 도달할 수 있다.
내구성도 뛰어나 3천만 번 이상의 클릭 수명을 보장한다. 이는 게이밍 마우스 분야에서 경쟁 상대가 없을 만큼 굉장한 수치다.
마우스를 미끄러지듯 움직일 수 있게 해 주는 바닥 부분에 글라이드(Glide)는 고성능 테프론 재질로 만들어 바닥과의 마찰을 최소화해 더 부드럽고 정교한 컨트롤을 가능하게 한다.
오랜 시간 사용해도 땀이 차지 않도록 고안된 특수 코팅을 적용했고, 손바닥으로 마우스를 부드럽게 감싸 쥘 수 있도록 독특한 소프트 터치 페인트를 채택했다. 또 마우스 양 측면에는 고무그립을 장착했다.
프로그램으로 자유롭게 설정 가능한 6개의 버튼은 사용자가 쉽게 클릭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됐다. 스나이핑같은 정밀 조준을 위한 각도 스내핑(Angle snampping)과 가속, 감속 설정 등 사용자 특성에 맞게 자유자재로 설정할 수 있다. 최소한의 CPU, RAM 리소스만 사용해서 소프트웨어가 실행돼도 게임 진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스틸시리즈 엔진 3에 장착된 ExactTech 소프트웨어는 마우스를 움직이는 속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CPI를 조절해 게이머들의 정밀한 컨트롤을 지원하는 인공지능을 갖췄다.
로고 LED 램프는 1,680만 컬러 중 색상 설정이 가능해 게이머의 입맛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마우스 구매 시 SteelSeries, Rival 두 개의 교체 가능한 네임플레이트도 제공하며 본인이 원하는 네임플레이트를 제작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리뷰조선 안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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