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 미러리스 카메라 '니콘1(Nikon 1) V3'를 13일 발표했다.
니콘1 V3는 1천 8백만 화소급 1인치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엑스피드 4a' 화상 처리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대 감도 ISO 12800을 지원한다.
니콘1 V3의 특징은 고속 촬영 기능이다. 풀HD(1920X1080) 동영상 촬영 시 1초당 60프레임을 지원하며, 416X144의 저해상도에서 1초당 1200프레임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사진 촬영 시 1/16000초의 빠른 셔터 속도와 1초에 20장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AF성능도 강화되었다. 연속 촬영 중에도 피사체 추적 AE(자동노출)와 AF(자동초점)를 지원한다. 또한 171개 콘트라스트 AF포인트와 101개 위상차 AF포인트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AF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을 수 있다.
3인치 104만 화소 틸트식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터치만으로 AF와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외장형 전자식 뷰 파인더나 보조 그립을 별도로 구매해 장착할 수 있다. 와이파이를 내장해 스마트폰에 사진을 전송하는 것은 물론, 원격 촬영도 가능하다. 국내 출시일과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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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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