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Razer)는 17인치 하이엔드 노트북 '레이저 블레이드 프로(Razer Blade Pro)' 신모델을 13일 공개했다. 신형 레이저 블레이드 프로는 17.3인치 풀HD급(1920X1080) 화면을 탑재했으며, DDR3 16GB 램(RAM), 4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SSD를 탑재했다.
엔비디아의 맥스웰(Maxwell) 아키텍처를 적용한 지포스 GTX860M 그래픽 카드를 탑재, 게이밍 성능을 극대화했을 뿐 아니라 비디오 렌더링, 사진 편집, EDM 음악 믹싱 및 공연 등의 전문가 수준의 작업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지포스 쉐도우 플레이(GeForce Shadow Play)와 게임 스트림(Game Stream) 기능을 탑재하여 게임 영상을 실시간으로 저장 및 방송 스트리밍에 활용할 수 있으며, 지포스 배터리 부스트(GeForce Battery Boost)와 엔비디아 옵티머스(NVIDIA Optimus) 기술의 조합으로 게임 진행시 배터리 수명을 두 배까지 연장할 수 있다.
레이저 블레이드 프로는 레이저 스위치블레이드 UI(Switchblade User Interface)를 적용해 클릭 한 번으로 사용자가 설정한 매크로 및 단축키 사용이 가능하다. 레이저 스위치블레이드 UI는 10개의 키와 트랙패드 역할을 하는 소형 터치스크린, 그리고 호환 프로그램을 포함하며, 포토샵, 프리미어, 마야, 김프(GIMP)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뮤직 아티스트 '아프로잭(Afrojack)'과 공동 제작한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하여 스튜디오 수준의 음악 작업이 가능하다. DJ 겸 프로듀서인 '헤비웨이트 보르고르(heavyweights Borgore)'와 '플럭스 파빌리온(Flux Pavilion)' 또한 레이저 블레이드 프로가 추진하는 아티스트 파트너쉽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돌비 디지털플러스 홈시어터 에디션(Dolby Digital Plus Home Theatre Edition)을 적용했으며, 백라이트 키보드, 트랙패드, 클라우드 기반 레이저 시냅스 2.0 소프트웨어 호환 등 게이밍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추었다. 두께는 약 2.24cm, 무게는 2.97kg이다. 가격은 최저 사양 기준으로 2,299달러다. [조선일보 앱 바로가기] [조선일보 구독] [인포그래픽스 바로가기]
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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