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파티게임즈에서 출시한 <아이러브파스타>는 40여만명의 유저수를 자랑했던 <아이러브커피>의 후속작이다.
SNG의 붐이 시작될 무렵에 혜성같이 등장해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게임인 만큼, 그 후속작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이미 전작을 즐겼던 유저들도 상당하고, 이후에도 많은 SNG들이 쏟아져나온 만큼 어느 정도 퀄리티로 유저들을 찾아왔을까? 지금부터 확인해보자.
■ 나만의 레스토랑을 운영해보자!
사실 나만의 XX 갖기 시리즈는 이제 식상할 수 있다. 가게를 꾸미고, 손님을 맞이하고, 음식을 파는 단순한 구조는 게임에 대한 흥미를 금방 떨어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전작에 이어서 단순함 대신에 적당히 손이 가는 재미를 선택했다. 파스타의 재료를 구하기부터 요리 만들기, 종업원을 시켜서 서빙하기 등 실제로 가게를 운영하는 듯한 기분을 살리게 해줬다. 게다가 길거리 영업까지 해야 하니 실제로 장사를 하고 있다는 기분이 절로 들 것이다.
■ 여왕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예쁘고 귀엽다!
전작 <아이러브커피>의 이용자에 70%는 여성 유저였다고 한다. 이번 게임 역시 여성이 주타겟인 건 분명하다. 하나같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가득하고, 이들을 커스터마이징 하는 맛도 발견할 수 있었다.
배경 역시 이탈리아의 베니스를 옮겨놨다. 누구나 꿈꾸던 아름다운 도시인 베니스를 압축하고 귀엽게 축소해뒀으며, 베니스의 멋진 밤 분위기나 운하를 통해 재료가 도착하는 모습 등 유럽에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지켜보는 맛이 있다.
솔직히 필자는 남자지만, 이런 아기자기하면서도 예쁜 분위기를 좋아한다. 성향이 이상한 게 아니라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남자들도 많은 시대다.
게다가 속칭 '여왕벌 효과'가 발생한다면 더 많은 남성층을 끌어모을 수 있으리라고 본다. 여자친구나 좋아하는 여자애가 한다면 같이 해야 하지 않겠는가?
■ 더 많이 꾸밀 수 있고, 더 많은 재미요소를 넣었다.
파스타 만들고, 와인을 따르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반복되는 패턴은 금세 흥미를 잃게 만들 수 있다. 그래서 게임 속의 게임인 '미니 게임'이 도입됐으며, 간단한 리듬 게임부터 순발력을 요하는 것까지 다양한 놀거리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SNG에서 쉽게 볼 수 없는 '2층 별관 올리기'가 도입됐기에, 더욱더 멋지게 나만의 레스토랑을 꾸밀 수 있다. 물론 그만큼 손이 가는 일도 많을 것이다.
단층 짜리 가게, 단순한 방식의 SNG가 지겨워졌다면, <아이러브파스타>를 해보자. 손이 많이 가더라도 더욱 멋진 나만의 가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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