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최근 TCG 장르의 침체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TCG '용자퀘스트'가 출시됐다. 과연 용자퀘스트가 TCG의 붐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대세를 따른 게임시스템
최근 RPG에서 오토 시스템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컴투스의 모바일게임 '드래곤기사단'에서 자동사냥을 기본으로 도입해서 휴대폰을 자주 못보는 직장인들의 편의성을 늘려주었다.
여기에 배속 아이템도 캐쉬로 판매를 해서 게임을 플레이 할때 기본적으로 필구 아이템이 되어 게임사측에도 이득, 유저들입장에서도 이득이 되는 서로간의 윈윈이 되고 있다.
★ 웹툰같은 정감있는 그래픽
용자퀘스트의 장점중에 하나는 일러스트가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웹툰에서 연재중인 그림체와 유사해서 쉽게 접근을 할수 있고 정감이 가는 캐릭터들로 이루어진 아기자기한 맛이 일품인 게임이다.
캐릭터 이외에 기타 배경이나 몬스터들의 일러마저도 독창적이며 참신하다. 그리고 위에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과거 2000년대쯤에나 있을법한 대화창이 스토리중에 노출이 된다.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소소한 배려가 돋보이는 게임이다.
★ 액션이 부족하여 밋밋한 게임구성
반면 심플함은 이 게임의 최대 단점이다. 게임이라는게 직접 조작을 하던지 아니면 내가 만들어놓은 팀이나 구성원이 떄리는 움직임이라도 있어야 '아 공격을 주고받고 있구나' 라고 인식할 것이다.
하지만 이 게임은 너무 심플하여 캐릭터의 액션이 너무 적어서 전투를 보는내내 심심하고 지루할 정도다.
★ 주사위 놀이를 연상시키는 플레이
마지막으로 용자퀘스트를 플레이 하면서 느낀 점은 정말 참신한 시도를 많이 하려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는것이 정말 좋다.
예를 들어 필드를 이동하는 방법을 일반적인 '이동'이 아닌 카드를 뽑아서 나오는 숫자만큼 이동을 하고 필드의 끝이 각각 길이가 다 달라서 뽑는 이의 운빨(?)도 있어야 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붙여 게임에 응용하고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TCG게임이라면 일본애니메이션에 나올법한 일러스트들이 대부분인 상황에 정말 우리나라 웹툰에서나 볼법한 거칠고 정말 '손으로 그린듯한'느낌이 강한 일러스트와 그림체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뽑기 시스템의 종류가 다양해서 뽑기의 손맛을 느끼기에 조금 과하지 않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거기에 뽑기 머신마다 X등급에서 X등급까지 라는 범위가 보이기 때문에 과연 낮은등급이 출현하는 뽑기를 하려고 할까? 보통은 높은 등급의 카드를 원하지 절대 낮은 등급의 카드를 원하는 사람이 없을것이다.
차라리 등장하는 등급을 표시하지말고 우정포인트, 메달포인트등 각각의 포인트별로 뽑기의 기준을 나누는것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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