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게임은 한국인의 종특(종족 특성)이다. '종특'이라는 단어가 <스타크래프트>에서 나왔는지 <워크래프트>에서 나왔는지 모른다. 하지만 두 게임은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전략 시뮬레이션이라는 점이다.
전략 시뮬레이션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삼국히어로OL>이나 <부족 전쟁> 같은 웹게임 형식의 게임이고, 하나는 <스타크래프트>나 <아미맨 : RTS> 같은 방식이다. <배틀크래프트>는 <스타크래프트>와 조금 더 흡사하다. 군대를 모티브로 하다 보니 '테란'과 상당히 흡사하다.
# 전략 시뮬레이션 <배틀크래프트>
<배틀크래프트>를 시작하게 되면 흔한 군대 전략 시뮬레이션 느낌의 맵이 나온다. 너무 흔해서 게임도 흔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튜토리얼을 끝낸 뒤 전쟁 중독에 걸린 사람처럼 적군을 찾아 헤맸다.
<배틀크래프트>는 각종 건물을 지어 병력을 생산하고 업그레이드시켜 최강의 군대를 만드는 게임이다. '임의 전투'를 통해 게임을 즐기고 있는 다른 플레이어와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전투를 통해 골드와 연료를 약탈하고 포인트를 올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쟁을 배경으로 한 게임답게 연합군을 만들 수 있다. 같은 연합군이라면 서로 지원군을 보낼 수 있어 마치 학교 끝나고 삼삼오오 모여 PC방으로 향해 편을 먹고 스타크래프트를 하던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 <배틀크래프트>, 어떤 느낌?
스타크래프트가 생각났다. 처음에는 <스타크래프트>의 '테란' 유닛 구성과 <배틀크래프트>의 유닛 구성이 비슷하여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게임을 할수록 <스타크래프트>와는 다른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어떤 점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을까?
먼저 빌드의 경우, <스타크래프트>와는 다르게 자원 수집이 자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안쪽에 숨길 필요가 없이 바리케이트로 이용할 수 있다. 터렛을 적절한 위치에 설치하여 다른 유저로부터 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유저와 전투를 할 때는 어떤 유닛을 어떤 위치에 몇 마리나 내려놓을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단 한 번의 실수로 어렵게 모은 유닛들을 잃을 수 있다.
임의 전투를 하면서 감을 익히는 것이 실제 전투와 흡사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이란 이런 게임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 마무리하며…
무분별한 임의 전투로 자원을 모두 잃고 게임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 이르러서야 '전략'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그동안 전략 시뮬레이션 타이틀을 가진 게임들은 기다림의 미학, 인내의 고통을 알려주는 게임이 많아 해당 타이틀에 반감을 보이는 유저가 많았다.
<배틀크래프트>는 전략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를 제대로 보여주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유저들이 이런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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