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한때 온라인게임의 강자였던 넷마블이 모바일게임까지 범위를 확장하며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됐다.
모두의마블과 더불어 스톤에이지, 마구마구2014등 다양한 대작을 출시하면서 과거 온라인게임시절의 영광을 모바일게임으로도 재현을 하기위해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오늘 출시된 다함께던전왕을 통해 어느정도의 흥행을 할지, 게임에 어떠한 독창적인 매력과 재미가 있는지 다방면으로 뜯어보고 씹어보고자 한다.
◆ 깔끔하고 오버스럽지 않은 그래픽
리소스 다운이 끝나고 캐릭터를 선택할때 감탄을 하지 않을수 없었다. 모바일 기기지만 깔끔한 그래픽과 지나치게 엽기적이거나 현실적이지 않은 말그대로 '훈훈한' 그래픽으로 그려져 부담을 주지 않고 있었다.
다함께던전왕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들도 정말 보통의 몬스터 들이다 그렇다고 몬스터마다 개성이 없지는 않으나 오히려 무난한 그래픽때문에 극단적인(?)그래픽이나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조금 심심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살짝 생긴다.
필자는 게임을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이 '재미있는게임이냐', '많은 유저들이 즐길수 있느냐'를 많이 보지만 여기에 한가지더 유심히 관찰하는 것이 바로 '튜토리얼'이다.
튜토리얼은 말그대로 처음 게임을 접하는 유저에게 어떻게 진행하는지 기본적으로 설명해주는 사용설명서 같은 존재이다.
안봐도 상관없고 봐도 상관없는것이 튜토리얼과 사용설명서의 존재가치지만 다함께던전왕은 튜토리얼을 클리어 하는 조건으로 초반에 사용할 몬스터를 제공하는것으로 자연스럽게 튜토리얼을 숙지하도록 만들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튜토리얼을 항상 보는 필자로써는 당연히 받아야되는 설명이었으며 정말 만족할만큼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하지만, 튜토리얼없이 직접 마주하며 게임을 알아가는 파워유저들의 경우는 조금 지루할수 있다는점이 조금 걸린다. 튜토리얼을 최종적으로 진행하는데 까지 느긋하게 진행하여 5분이조금 넘었으니 성격급한 유저는 조용히 패스하는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모바일게임을 좋아하는, 더군다나 RPG류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다함께던전왕을 접하면서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을 것이다.
바로 몬스터 길들이기라는 게임과 상당부분이 유사하다. 뭐 유사하다 비슷하다의 기준은 모두 다르기때문에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 될수 있겠지만 다함께던전왕을 겪은 유저라면 100%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공감하는 부분이다.
필드에서 전투시 배치된 아이콘의 위치라던가, 등급높은 몬스터를 획득해 파티를 꾸려 전투를 한다는 점도 포괄적으로 살펴봤을때 정말 유사하다.
다행히 유사성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몬스터길들이기, 다함께던전왕을 서비스하는 업체가 모두 넷마블이기 때문이다.
◆ 비슷해도 재미만 있으면돼~
다양한 단점과 장점을 갖고있는 다함께던전왕은 '3D버전의 몬스터길들이기'라는 별명을 갖고있더라도 유저들이 재미있어하는 포인트를 알고 만들어진 게임이다.
적당한 뽑기의 재미와 자동사냥의 기본 제공으로 편리함, 몬스터로 파티를 맺어서 던전을 클리어하는 RPG적인 요소를 적절히 배합하여 만들어낸 정말 맛있게 구워진 단팥빵같은 게임이다.
'오랜만에' 카톡을 통해 출시된 부피있고 다양한 재미가 있는 다함께 던전왕이 몬스터 길들이기처럼 장수하는 게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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