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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맛보기] 몬스터와 함께 싸우는 모험…몬스터앤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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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드래곤기사단'으로 쏠쏠한 재미를 본 컴투스가 지난 11일 새로운 모바일게임 '몬스터앤나이츠'를 출시했다.

'몬스터앤나이츠'는 전작 '드래곤기사단'의 전투시스템과 기존 여러 모바일게임의 요소를 적절하게 섞어 넣은 듯한 인상을 준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새로운 이름으로 정식 출시된 '몬스터앤나이츠'에 대해 살펴봤다.

■ 몬스터와 결속하여 더욱 강력하게

<몬스터앤나이츠>는 원하는 직업의 기사단 캐릭터를 고용하여 기사단을 편성해나가는 것으로 진행된다.

기사단 캐릭터와 몬스터는 결속 시스템을 통해 '결속'이 가능한데, 마치 영화 아바타의 '교감'과 같다. 결속된 후에 몬스터의 고유 스킬과 능력치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몬스터는 152종으로, 각각의 고유한 속성과 스킬을 갖고 있다. 따라서 자신의 취향에 맞춰 기사단을 편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령 단단한 맷집을 좋아한다면 방어력 위주의 기사단을, 화끈한 데미지를 선호한다면 공격력 위주의 기사단을 편성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결속을 이용하면 자신의 입맞대로 기사단을 꾸리고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다.

■ 왠지 모르게 익숙한 전투 시스템

<몬스터앤나이츠>의 전투는 모두 자동으로 진행된다. 유저가 전투에 개입할 수 있는 요소는 전투 전 기사단 배치와 일점사 지정 정도이다.

이전에 나왔던 <드래곤기사단>과 비슷한 전투시스템으로, 이미 <드래곤기사단>을 플레이해봤다면 적응하는데 어렵지 않을 것이다. 단, 2배속밖에 지원하지 않아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던전 외에 '투기장'을 이용하여 다른 유저와 전투를 즐길 수도 있다. 투기장에 입장해 원하는 상대를 선택하면 바로 배틀이 시작된다. 비록 실시간 전투는 아니지만 던전만 돌다 보면 생길 수 있는 지루함을 투기장에서 다른 사람의 기사단을 구경하며 해소할 수 있다.

■ 다소 높은 난이도는 흠

<몬스터앤나이츠>의 던전 난이도는 꽤 높게 느껴진다. 이유는 '분노 수치'때문이다. 전투가 지속될수록 몬스터들에게 분노 수치가 조금씩 누적되며 쌓인 분노만큼 적 몬스터는 강력해진다.

이는 최대한 빠르게 데미지를 넣어 전투를 끝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진행할 수록 전투는 길어지고 적을 처치하기 어려워진다. 심지어 몬스터의 공격 몇 대에 기사단 캐릭터가 하나둘 죽는 모습을 보게되기도 한다.

해결법으로는 계정을 초기화하는 '리셋'을 통해 초반 동료 몬스터를 강력한 녀석이 나올때까지 시간을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그 노력에 드는 시간이 얼마가 걸릴지 모른다는 점이 있어 박탈감을 줄 수 있다. 이렇게 어려운 던전 난이도는 게임 진행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이유 중 하나라고 보여진다.

■ 부족한 행동력.. 분리되었으면 어땠을까?

<몬스터앤나이츠>는 여타 카카오톡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게임을 하는데 일정량의 행동력을 소모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이 행동력 한가지로 일반던전, 스페셜던전, 투기장 등 모든 전투 콘텐츠를 이용해야 한다.

던전도 돌고, 투기장도 하고 싶은데 둘 중 하나만 해도 행동력은 금방 바닥나 버리고, 어느 정도 찰 때까지 하염없이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특히 레벨이 낮은 유저는 몇 번 던전을 돌거나 투기장을 이용하면 행동력이 금방 바닥이 나게 된다. 여러 콘텐츠를 즐기고 싶어 하는 유저에게 이 점은 매우 크게 작용할 것이다. 던전용과 투기장용 행동력이 분리되어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목이다.

캐시 아이템인 마법젬을 이용해 행동력을 충전할 수는 있다. 하지만 행동력 충전에 필요한 마법젬을 모아서 뽑기를 이용할 수 있기에 행동력 보충에 캐시아이템을 소모하는 사람은 소수일 것이다. 또 유저들 사이에서도 이왕이면 뽑기로 높은 등급의 몬스터를 뽑는게 이득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 총평

<몬스터앤나이츠>는 기비슷한 형식의 기존게임에서 빌려온 듯한 익숙한 시스템을 갖고 있다. 이는 처음 게임을 접하는 유저도 이질감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꽤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뽑기 운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는 다소 높은 던전의 난이도와 여러 콘텐츠를 즐기기에는 다소 부족한 행동력 등은 앞으로 보완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단순한 게임성으로 폭넓은 유저층을 공략한 게임인 만큼, 더 많은 유저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부분이 고쳐져 나가기를 기대해본다. 양산형 3D 게임에 싫증을 느껴가는 유저라면, <몬스터앤나이츠>를 한번쯤은 플레이해봐도 좋다고 생각한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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