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진짜 사나이>, <푸른 거탑> 등 현대의 군대 이야기를 다룬 다양한 포맷의 방송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밀리터리'는 예전부터 많은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선망의 대상으로 문화 곳곳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PC 게임으로도 <커맨드앤퀀커>, <배틀필드> 시리즈 등 끊이지 않고 명작이 나오고 있는데, 도통 모바일 게임으로는 웰메이드 밀리터리 게임을 발견하기 어려웠다.

오늘 소개할 위메이드의 <전쟁의 시대>는 SNG 장르로 밀리터리 마니아들의 감성을 건드린다. 그럼 지금부터 SNG로 즐기는 현대판 밀리터리 게임은 어떤 느낌일지 확인해보자.

■ 나만의 도시와 군대를 육성

플레이어는 직접 자신의 도시를 건설하고 군대까지 육성해줘야만 한다. 도시를 건설하고 자원을 채취하는 것은 여타 SNG와 별 차이가 없지만, 군대를 키운다는 것, 그것도 최신식 병기들로 무장한다는 것은 독특한 부분이라고 본다.

육해공 가릴 것 없이 보병부터 대형 항공모함까지 다양한 병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들로 자신의 도시를 지키거나 전쟁을 벌일 수 있다. 

■ 전투방식은 심플

<전쟁의 시대>의 전투 방식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적군과 만나게 되면 간단한 터치만으로 공격을 수행할 수 있다.

가위바위보를 하는 것처럼 상성에서 유리한 유닛으로 적을 공격하면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고, 상대 유닛들의 체력을 모두 소모하게 만들면 전투에서 승리한다.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포병은 탱크류에게 강하지만, 일반 보병들에겐 약한 식이다. 

하지만 가위바위보 방식이더라도 장미칼(가위)로 쇠(바위)를 썰어버리듯이 '스펙'이 다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열심히 개발해둔 항공모함이 이제 갓 들어온 신입 보병에게 지는 일은 없다는 말이다. 그만큼, 병력을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머릿수를 늘려서 더욱 강한 군대를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쟁이 메인인 SNG인 만큼, 친구의 역할이 중요하다. 친구의 도시로 군대를 파병할 수도 있고, 반대로 부실한 나의 군대를 위해서 파병을 요청할 수도 있다.

친구의 도시를 방문해서 일손을 도와주고(그래 봐야 터치 몇 번이다) 각종 자원을 보상받을 수도 있으니 친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또한, 다른 플레이어의 도시를 공격할 수도 있다. 이기게 되면 보상을 기대할 수 있지만, 졌을 경우엔 힘들게 육성해둔 내 병력을 잃을 수도 있으니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 다양한 콘텐츠 마련

나만의 도시를 건설하고, 부대를 육성하고 나면 신 나게 전쟁을 즐길 일만 남는다. 각종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캠페인 모드를 클리어하는 정도의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가 당신을 찾아올 것이다.

어떤 방식인지는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왠지 특정 부대로 최대한 오래 살아남아서 점수를 쌓는 게 목표일 것만 같은 '서바이벌'과 다양한 제국과 동맹을 맺고 전투가 아닌 전쟁을 벌여서 매주 보상을 줄 것만 같은 '월드워'까지, 다양한 방식의 전투가 준비 중이다.

열심히 준비하는 자에게 밝은 미래가 찾아온다고 했다. 지금부터라도 나만의 군대를 열심히 육성하고, 전투에 능숙해져 두면 '전쟁의 시대'에서 세계 최고의 장군이 되는 것은 당신일지도 모른다.  

■ <전쟁의 시대 For Kakao>, 이런 분에게 추천

- 밀리터리 관련 게임이라면 장르를 불문하고 좋아하시는 분.

- 현역 재입대해도 괜찮을 정도로 군대를 좋아하시는 분.

- <심시티>처럼 열심히 만드는 것을 좋아하지만, 아기자기한 것보단 거친 것을 좋아하시는 분.

- 다른 사람을 괴롭히면서(침공하면서) 희열을 느끼시는 분.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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