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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맛보기] 배틀과 끝말잇기의 만남…싸워라! 워드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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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2000년대 초반에 청년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공포의 쿵쿵따>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알고 있을 것이다. 4명의 MC가 벌칙을 걸고 리듬에 맞춰 끝말잇기를 하던 <공포의 쿵쿵따>는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끝말잇기 열풍으로 몰아넣었다. 인터넷 게임에서는 물론 대학 MT, 술자리에서도 끝말잇기는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되었었다.

그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관심을 가져볼 만한 게임이 등장했다. 바로 펀룹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이 서비스하는 <싸워라! 워드킹!>이 그 주인공이다. 캐릭터 배틀과 끝말잇기라는 요소를 절묘하게 섞은 따끈따끈한 신작 <싸워라! 워드킹!>을 지금부터 파헤쳐보도록 하자.

■ 이제는 끝말잇기다!

<싸워라! 워드킹!>은 끝말잇기를 바탕으로 한 배틀 게임이다. 2글자에서 4글자 사이의 단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게임 내에서 사용한 단어들은 표준 국어 대사전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알고 있는 단어라도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다면사용할 수 없다.

사용가능한 단어의 목록은 게임의 메인화면에서 단어장을 이용하여 알아볼 수 있다. 게임을 하면서 틈틈이 공부를 해야 하는 나름의 수고로움(?)이 필요하다. <싸워라! 워드킹!>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누가 더욱 많은 단어를 알고 있고, 누가 공부를 더 했는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 평범한 끝말잇기 같다고?? 그렇게 생각하면 오산!

<싸워라! 워드킹!>은 단순하게 끝말잇기만 하는 게임이 아니다. 자신이 육성할 캐릭터를 선택하고 끝말잇기 배틀을 통해서 캐릭터를 강화해나가는 RPG적인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다른 유저와 온라인으로 실시간 끝말잇기 배틀을 펼치고, 승리 보상을 얻어 더욱 강력한 캐릭터를 만들어 끝말잇기 전장을 지배할 수 있다.

<싸워라! 워드킹!>은 자칫 단순하게 진행될 수 있는 끝말잇기에 사자성어, 한방단어 등 특별한 단어를 사용했을 시 발동하는 효과가 추가되어있다. 이는 유저들이 더욱 전략적으로 끝말잇기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요소가 된다. 상대에게 더 큰 데미지를 입힐 수도 있고, 한 번 더 공격할 기회를 받을 수도 있다. 

■ 1:1로 펼쳐지는 실시간 끝말잇기 배틀

<싸워라! 워드킹!>은 1:1 실시간 배틀을 지원한다. 게임을 시작하면 자동으로 상대를 찾아 대전을 시작하게 된다. 가위바위보로 선공을 정한 후, 주어지는 단어를 이용한 끝말잇기 배틀이 시작된다. 단어를 입력하는데에 제한시간이 있으며, 빠른시간안에 입력할수록 상대에게 더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단어를 입력해서 상대를 공격할 때 자신의 캐릭터가 상대방을 공격하는 모션을 볼 수 있다. 다만 사자성어나 한방단어 등으로 조금 더 특별한 공격을 했을 때와 일반적인 단어로 공격했을 때의 모션이 같은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을 수 있다. 특별한 공격인 만큼 조금 더 특별한 모션이나 효과가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단순하다... 너무 단순하다!!

<싸워라! 워드킹!>은 1:1 온라인 배틀모드 단 한 가지만을 지원하고 있다. 비슷한 게임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모두의 마블>처럼 팀을 이뤄서 복식으로 경쟁하거나, 직접 방을 만들어서 친구와 경쟁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모드를 지원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매번 모르는 유저들과 배틀을 하지만 정작 랭킹은 친구들과 겨뤄야 한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매번 같은 모드로만 게임을 반복하다 보면 쉽게 질리게 된다. . 특히 <싸워라! 워드킹!>같은 단순함을 무기로 한 게임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런 만큼 조금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게임모드로 승부를 했으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본다.

■ 총평

지금도 술자리나 야유회 등 다양한 곳에서 게임으로 많이 사용하는 끝말잇기, 끝말잇기와 배틀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적절하게 섞어서 등장한 <싸워라! 워드킹!>은 아이디어 면에서는 훌륭한 접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획일적인 게임모드와 배틀에서 다소 떨어지는 디테일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끝말잇기라는 접근성 좋은 주제를 택함으로써, 폭넓은 유저층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은 <싸워라! 워드킹!>만의 큰 무기라고 생각한다. 쿵쿵따의 추억을 가진 사람, 끝말잇기를 좋아하는 사람 모두 한 번쯤 즐겨볼 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바로 <싸워라! 워드킹!>을 플레이해보도록 하자.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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