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글림게임즈에서 캐주얼 퍼즐게임인 <엔젤키스 for Kakao>를 출시했다.

게임명을 보고 예측할 수 있듯이 게임에는 천사들이 등장한다. 천사라고 하면 왠지 예쁜 여성의 이미지나 여신의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거기에 키스라는 이름까지 붙으니 설레기까지 하다. 는 듯하다. 기존 퍼즐게임들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엔젤키스 for Kakao'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봤다.

■ 다양한 캐릭터들과 악마

<엔젤키스 for Kakao>에는 다양한 캐릭터와 악마들이 있다. 공격적인 능력이 더 뛰어난 대천사들과 시간이나 하트 보석 등 자원을 획득하는 보조적인 능력을 갖춘 대천사들이 있다. 이처럼 다양한 능력을 갖춘 대천사들이 있어, 유저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대천사를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악마실험실을 통해 다양한 능력을 갖춘 악마들을 획득 할 수 있다.

친구보다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 유저들은 보다 효율적인 대천사와 악마를 얻기 위해 조합을 연구하게 된다. 이로 인해 지루할 틈 없이 친구들과 경쟁하며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불편하고 어려운 게임의 조작성

<엔젤키스 for Kakao>는 양손을 이용하여 플레이하는 게임이다. 또한, 모바일 게임이기에 이동하면서 하거나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상태로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바로 조작의 불편함이 드러난다.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쥔 상태에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는 데 양손을 이용하여 동시에 좌우로 움직여야 한다. 물론 불가능한 부분은 아니다.

하지만 굳이 양손을 이용한 조작방법을 선택해야만 했는지 아쉬움이 든다. 이동하면서 하는 유저를 조금 더 배려하여 한쪽만 이동하는 방식을 택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든다.

■ 친절함이 부족한 게임

<엔젤키스 for Kakao>를 처음 로그인하면 이벤트 관련 팝업이 3개 뜬다. 그 이후 아무런 설명이 없이 그냥 바로 게임 대기 상태가 된다.

그로 인해 게임을 처음 즐기는 유저들은 이게 뭐야?하며 당황하기 쉽다. 필자 역시 바로 게임을 시작했다가 어떻게 하는지 감이 안 와서 도움말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튜토리얼이 있는 것을 발견했고 튜토리얼을 진행한 후에야 게임 진행 방법에 대해서 알게 됐다.

과연 일반 유저들도 그럴까? 라는 의문이 든다. 요즘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매우 냉정하다. 처음 게임을 시작했는데 재미가 없거나, 플레이 방법이 어렵다면 바로 게임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물론 게임 내의 로딩화면은 매우 친절하고 간략한 팁을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짧은 로딩 시간 안에 볼 만큼 내용이 간략하지 않아 실제로는 모두 읽기가 힘들다. 로딩화면뿐만이 아니라, 도움말을 정리해두어 보고 싶을때 볼 수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아쉬움이 든다.    

■ 총평 ★★★☆☆

처음 접해본 <엔젤키스 for Kakao>는 매우 어려운 게임이라는 느낌이었다. 제한된 시간 내에 최대한 높은 점수를 얻어야 하므로 마음은 다급한데 조작방법이 너무 어려웠기 때문이다.

튜토리얼도 없이 진행하여 처음엔 매우 어렵고 혼란스럽게 느껴졌다. 그렇지만 로딩화면 시 나타나는 도움말을 보면 게임에 매우 신경을 쓰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지만 아직은 게임 오픈 초기 단계이다.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으나,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꾸준히 개선을 해 나간다면 게임의 흥행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아쉬운 부분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며,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엔젤키스 for Kakao>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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