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3의 저가형 모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 IT매체 GSM아레나(GSMarena)와 IT블로그 샘모바일(Sammobile)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3의 저가형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해당 제품의 사진과 벤치마크 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갤럭시노트3의 저가형 모델은 '갤럭시노트3 네오'라고 명명되었으며, 삼성전자가 개발한 엑시노스 헥사(6)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세서는 1.7GHz 듀얼(2)코어와 1.3GHz 쿼드(4)코어를 조합한 것이다.
또한, 800만 화소급 카메라와 5.5인치 HD 슈퍼아몰레드 화면, 3,100mAh 배터리 등 이전 제품인 갤럭시노트2와 같은 스펙을 갖췄다. 따라서 갤럭시노트3 네오는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노트2의 중간 성향을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3 네오의 구체적인 출시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GSM아레나는 이 제품이 오는 2월 경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LG전자가 LG G2의 가지치기 모델로 'LG G프로 2(가칭)'를 출시할 경우 LG를 견제하고자 갤럭시노트3 네오가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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