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소녀들의 신나는 비행 슈팅 게임 플라잉걸스가 출시됐다. 이 게임은 귀여운 애니메이션 속 소녀들과 함께 슈팅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칙칙한 비행기들과 남성미 넘치는 캐릭터들만 가득한 슈팅게임이었던 시장에 마치 사막 한가운데에 피어난 아름다운 꽃송이가 핀 기분이다.

플라잉걸스는 루티, 유나, 레아, 시타 총 4개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만화속 애니메이션에서 방금 튀어나온듯 한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들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게임에 몰입된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가장 좋은 특수능력을 가진 캐릭터는 현금결제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미인을 얻으려면 능력이 되어야 한다는 세상의 이치를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다.

캐릭터 선택에 있어서 아쉬운점은 꼭 과금이 아니더라도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캐쉬로만 구입이 가능한 점이 못내 아쉽다. 게임이나 현실이나 능력이 중요하구나 하는 푸념을 늘어놓게 된다.

이렇게 어여쁘고 귀여운 소녀들에게 천사의 날개가 숨어있지 않을까? 역시나 하늘을 나는 비행을 즐기는 소녀들에게는 날개가 있었고 펫이라는 동반자도 있었다.

역시 날개와 펫에도 등급이 나뉘어져 있고 좋은 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캐쉬 결제가 필요하다. 천사의 날개에도 등급이 있고 돈이필요하다니… 게임이나 현실이나 천국이나 모든 것이 돈으로 이루어지는 현실에 눈물을 머금고 필자는 결제를 할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내 속에 RPG 있다. 게임을 플레이 해 보면서 가장 눈에 띄었던 시스템은 바로 RPG 게임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중 하나인 스텟 시스템이었다. 플라잉걸스에도 스텟이 존재하였고 공격력과 체력, 기타 효과들이 레벨업을 하며 더욱 강력해 지는 시스템이었다.

기존의 슈팅 게임들은 모두가 균등한 조건과 캐릭터로 실력만으로 플레이 하였다면, 플라잉걸스는 나만의 귀여운 소녀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키우는 재미도 있다는 점이 상당히 흥미롭다.

몬스터가 죽지를 않아. 플라잉걸스에는 몬스터에게도 체력바가 존재하고, 쉽게 죽지 않는다. 필자가 경험하였던 슈팅 게임들은 보통의 몬스터들은 쉽게 1~2방에 죽곤 하였었는데, 플라잉 걸스는 몬스터의 체력바도 표시가 되고,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상승하며 맷집도 상당히 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비행 슈팅게임에서 몬스터에게 체력바를 표시해주다니… 필자에게는 센세이션하게 다가왔고 유저들의 편의성을 신경써주며 기존의 슈팅게임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다.

비행 슈팅게임은 다 같다. 하지만 플라잉걸스는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기존의 칙칙한 비행기들과 로봇, 남성미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에서 벗어나 상큼하고 발랄한 날개있는 천사들의 비행.

또한 캐릭터에 애착을 가지고 육성하는 재미가 있는 스텟 시스템. 유저들의 편의를 생각하고 배려한 몬스터의 체력바까지. 기존의 슈팅게임에 지루함을 느겼던 그대들이라면 날개있는 천사들과 모험을 떠나보는 것은 새롭고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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