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첫 타이젠폰이 조만간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외국 IT 미디어 GSM아레나는 타이젠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삼성의 'SC-03F'모델이 FCC 인증을 통과했다며 NTT 도코모가 타이젠폰을 출시하는 첫 통신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SC-O3F의 통신테스트 인증을 허가했다.
타이젠폰은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로 양분된 모바일 OS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강자다. 현재 삼성전자 뿐 아니라 인텔과 이베이, 샤프, 파나소닉, 화웨이 등 30여개 글로벌 IT기업들이 타이젠 연합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의 첫 타이젠폰은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
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