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이노디스가 개발하고 4:33이 서비스하는 신작게임 <1994 로봇킹 for Kakao>가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이라는 표어로 출시된 아케이드 슈팅게임입니다.

다양한 로봇들로 75만 가지의 조합이 가능하며 국내 최정상급 성우 8인의 목소리로 더욱 몰입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1994 로봇킹 for Kakao>에 대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복고는 목소리부터

<1994 로봇킹 for Kakao>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복고를 노린 게임입니다. 복고를 표현하기 위해 멋지지만 약간은 촌스러운 그래픽과 예전 방식의 오글거리는 대사와 목소리를 사용했습니다.

튜토리얼에서부터 진한 과거의 향기가 느껴지며 약간은 과장되지만 멋진 대사와 자막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은하철도 999를 생각하면 조금은 비슷하려나요? <1994 로봇킹 for Kakao>은 절대로 배경음을 들으면서 게임을 구동해야 재미를 두 배로 느낄 수 있습니다.

■  다양하고 개성 있는 나만의 로봇

<1994 로봇킹 for Kakao>은 로봇을 이용한 횡 스크롤 슈팅게임입니다. 가로로 진행하는 드래곤 플라이트라고 생각하면 될 텐데요, 화면 왼쪽에서 위아래로 밖에 움직이지 못하지만, 게임을 진행하기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큰 로봇의 기체 중에 가슴 부분만 공격받지 않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게임설명에서는 75만 가지의 조합이 가능하다기에 아주 많은 로봇이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만, 현재는 18종 로봇의 기체 중 머리, 몸, 팔, 다리, 날개 다섯 부분 조합의 경우의 수를 말하는 것입니다. 약간의 노가다성 게임진행이나 조금의 결재를 통해 나만의 개성 있는 로봇을 조합할 수 있다는 것은 무척 매력적입니다.

■  독특한 진화방식, 로봇개발

<1994 로봇킹 for Kakao>는 로봇개발이라는 독특한 진화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물론 다른 게임과 마찬가지로 게임머니로 아이템을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독특한 방식이란 바로 생포라는 기능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적기 미사일들을 피해 적기를 생포한 후 적 기체를 진화소재로 사용합니다. 생포빔이라는 기본 무기와는 다른 기능을 사용하며 해당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지 못하면 생포기체도 획득할 수 없습니다.

단순한 슈팅게임이 생포라는 기능을 통해 피하고 획득하고 클리어해야하는 흥미진진한 게임으로 바뀌었습니다.

■  마치며...

<1994 로봇킹 for Kakao>은 대놓고 1994 응답하라는 베낀듯해서 약간의 거부감이 있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게임을 구동해보니 비슷한 제목을 사용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고 복고열풍에 충분히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최첨단 스마트폰에서 구닥다리 느낌의 음악과 게임은 어울리지 않는듯하면서도 현대기술로 표현해낸 과거라는 컨셉은 참 적절합니다.

멋진 성우들의 목소리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적절할 난이도,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이들에게는 오글거리지만 독특함을 보여줄 수 있는 <1994 로봇킹 for Kakao>입니다. 독특한 로봇물이나 예전 감성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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