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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신작맛보기] 윈드러너·쿠키런 등 기존 달리기게임 지겨워…고공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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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2007년 한게임 플래시에서 선보인 <고군분투>는 고양이 닌자 '고군'이 밧줄을 이용해 처마 사이를 날아다니는 게임으로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간단한 조작법과 긴장감 있는 속도감이 사람들의 마음을 훔쳤기 때문이다.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위하여!'는 20일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출시된 <고공닌자>의 PV에 등장하는 문구이다. <고군분투>를 저격한 듯한 문구와 겹치는 닌자 컨셉이다. 과연 어떤 게임인지 살펴봤다.

# '고공'의 달리기

<윈드러너>와 <쿠키런> 이후 대부분의 러닝 게임은 2가지 형태로 출시되었다. 게임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한 번이라도 떨어지거나 부딪히면 끝나는 <윈드러너>식 게임과 시간이 흐르거나 부딪히면 체력 게이지가 깎여 체력을 모두 소진했을 때 게임이 끝나는 <쿠키런>식 게임의 형태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고공닌자>는 굳이 말하자면 <쿠키런>의 형태와 비슷하다. 체력 게이지 대신 시간이 있고 게임이 진행되면서 시간이 소모된다. 장애물에 부딪히거나 아래로 떨어지면 시간 게이지가 깎인다. 다만 체력을 시간으로 표현한 것에서 새로운 시도가 엿보인다.

# 직관적이고 깔끔한 그래픽

러닝 게임을 오래 하다 보면 화려한 이펙트나 색감에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필자가 러닝 게임을 꺼리는 이유는 게임을 즐긴 후 다른 일을 하려고 하면 눈이 시리거나 초점이 맞지 않아 흐릿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공닌자>는 어두운 배경과 밝은 아이템의 색상을 적절히 선정하여 게임을 오래 하여도 눈이 피로해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필자와 같은 이유로 러닝 게임을 꺼리는 유저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 한 번의 실수는 용납

<고공닌자>는 기존 러닝게임과 마찬가지로 조작법이 아주 쉽다. 화면을 터치하는 것이 <고공닌자>의 유일한 조작법이다.

물론 줄이 있는 곳에서 터치하면 줄을 타고, 점프하고 있는 상태에서 터치하면 고공 점프를 한다. 하지만 터치만으로 모든 커맨드가 실행되는 것은 남녀노소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된다.

버벅거림이 없는 스피드는 통쾌한 액션 감을 만들어냈다. 점프볼이나 스카이볼에 닿으면 시작되는 하이스피드 액션도 부드러워 플레이어가 게임에 더욱 몰입하게 한다.

# 비슷하지만 새로운 느낌

<고군분투>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다양한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되어 재미가 더해졌다. 기존 러닝 게임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판에 박힌 게임이 아닌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것에 점수를 많이 주고싶다. 

눈의 피로도를 고려한 색상 선택이 돋보이는 <고공닌자>. 다음에는 더욱 색다른 시스템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리뷰를 마친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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