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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차기 DSLR카메라 윤곽 드러나… 아날로그 향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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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이 준비 중인 신형 DSLR카메라 '니콘 DF(가칭)'의 윤곽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니콘은 지난 한 주 동안 총 6편의 신제품 티저 동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 중 마지막 편은 기존 5편의 영상 내용을 합친 총집편이며 티저 영상의 메시지도 뚜렷하다.

티저 영상 속의 남자는 니콘 DF를 들고 다니며 다음과 같이 독백한다.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빠질만한 것을 찾아보렴. 너의 열정은 거기에 있단다' 아버지의 말씀대로다. 지금 다시 한 번, 사진 한 장의 깊이를 느낀다"




티저 영상 속에서 니콘 DF는 일부 형태만 클로즈업해 조금씩 공개되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제품이 나온 장면을 모아 붙이고 다른 루머의 내용을 근거로 추정한 디자인을 조합해 가상 디자인을 만드는 등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티저 영상 속 니콘 DF는 기존 니콘 DSLR 카메라와 달리 니콘 FM2와 같은 아날로그 SLR 카메라에 가까운 외형을 갖추었다. 크기도 니콘의 기존 풀프레임 DSLR 카메라보다 작다.

니콘은 신제품을 한국시간으로 5일 오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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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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