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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리뷰] 공부 좀 해야 즐길 수 있는 '삼국지천하제패'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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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평가

정기쁨 : 삼국지 마니아와 전략 시물레이션 장르에 익숙한 유저들을 위한 모바일 게임…하지만 너무 무겁고 올드하다 2.0 ★★

마니아층을 위한 전투 소셜네트워크게임이 나왔다. 씨투디게임즈에서 선보인 '삼국지천하제패 for Kakao(이하 삼국지천하제패)'가 그 주인공.

이 게임은 기존에 서비스중인 '삼국지천하제패W'의 카카오 게임하기 버전으로 가볍게 즐기는 라이트 유저들 보단 묵직한 콘텐츠를 오랫동안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코어 유저들을 타겟으로 한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이 게임은 삼국지를 배경으로 자신의 마을을 성장시키고 병력을 생산해 다른 유저와 전투를 벌이는 것이 주 목표로 한다. 더군다나 장수에 등급과 능력에 따라 건설이나 생산, 병력의 효율이 달라 적재적소에 장수를 배치해야하며 부대 또한 진영과 구성 병력에 따라 능력이 달라지는 등 수월한 플레이를 위해선 게임 제반 지식에 대한 공부를 요하고 있다. 

유저는 위, 촉, 오는 물론 엄백호와 공손찬, 도겸 등 삼국지에 등장했던 다양한 세력을 선택할 수 있으며 관우나 장비, 제갈량 등 수 많은 장수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장수 조합을 통해 확률적으로 더 높은 등급의 장수를 얻을 수 있으며 육성을 통해 능력치를 향상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논과 벌목소, 채석장, 농장 등을 건설해 자원을 생산할 수 있으며 전투훈련장과 창병막사, 기병막사 등에 건물을 통해 병력을 생산하는 것도 가능하다.

삼국지천하제패는 게임을 익히기 다소 어려운 만큼 매우 친절한 튜토리얼을 제공한다. 간단한 조작 방식부터 건물 배치, 생산, 병력, 전투 등 기본적인 콘텐츠를 처음 클릭했을 때 간단한 설명과 함께 직접 따라하는 방식의 튜토리얼이 제공 된다.

또한 기존 삼국지천하제패W의 공식 카페와 함께 카페를 사용함으로써 게임에 대한 팁과 정보 전달을 보다 수월하게 하고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게임은 대중 교통을 이용하거나 잠시 남는 시간에 플레이하기엔 너무 무겁다. 이미 1분 내외 플레이 타임에 익숙해진 라이트 유저들에겐 너무나도 공부해야하는 것이 많기 때문. 또한 올드한 그래픽이나 드래그와 반대로 움직이는 건물 배치 등은 깔끔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에 익숙한 유저들에겐 불편함을 느끼게 한다.

이제 막 게임이 출시된 시점에서 삼국지천하제패의 흥행에 대해 단언하긴 어렵지만 삼국지 마니아나 전략 시물레이션 게임에 익숙한 유저들에겐 충분히 매력적인 게임이지만 그 외 일반 유저들에게 크게 어필하긴 힘들어 보인다.

[정기쁨 기자 riris84@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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