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페이퍼프렌즈 for Kakao'는 컴투스의 대표 SNG '타이니팜'의 캐릭터들이 종이로 변했다는 설정이다.
이 게임은 기존 타이니팜 동물 친구들은 물론 새로운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타이니팜의 돼냥이가 주인공으로 낙점돼 눈길을 끈다. 새로운 동물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신이 나는 '페이퍼프렌즈'에 대해 보다 자세히 살펴봤다.
◆ 타이니팜의 동물들이 종이로!
지난 2011년 출시된 컴투스의 '타이니팜'은 아기자기한 동물들과 함께 나만의 작은 농장을 꾸려 나가는 SNG다.
2년이라는 긴 세월을 서비스한 만큼 타이니팜에 추가된 동물의 종류도 다양하다. 그 수많은 동물들이 이젠 종이가 되어 페이퍼프렌즈에서 새롭게 태어났다.
'페이퍼프렌즈'를 플레이하게 되면 타이니팜의 동물 전체를 종이로 만든 것이 아니라 일부 동물들과 타이니팜에는 없는 새 동물들이 함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종이가 된 동물들을 '페니멀(페이퍼+애니멀의 합성어)'이라 불리며 외형도 각진 네모형으로 꾸며졌다.
◆ 손맛보다 귀여운 맛
'페이퍼프렌즈'는 딱히 손맛이 있는 게임은 아니다. 하지만 아기자기한 귀여운 맛에 마치 어느 과자 cm 송처럼 계속 손이 가는 게임이다.
'페이퍼프렌즈'는 주인공인 페니멀들을 씻기고, 애정을 주고, 밭을 갈게 하여 다른 페니멀을 생성하기 위한 '종이'를 생산한다. 페니멀 머리 위의 말풍선을 터치하지 않으면 페니멀들은 더는 활동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걷지 않고 통통 튀는 페니멀들을 보면서 퀘스트를 하나하나 완료하면 페니멀들이 활동하지 않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 도안 찾아 삼만리
'페이퍼프렌즈'의 페니멀은 그냥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도안'과 '종이'가 있어야 만들 수 있다. 앞서 말했듯 '종이'는 페니멀에게 밭을 갈게 하면 획득할 수 있지만 '도안'은 비행기를 타고 탐험을 가야 한다.
화면의 좌측 비행장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을 누르게 되면 선택된 페니멀이 운전하며 이동하는 모습이 보인다. 탐색은 도안뿐만 아니라 경험치, 클로버, 종이 등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도안을 얻지는 않는다.
◆ 뚝딱뚝딱 페니멀을 만들자
도안을 획득하고 메인화면 비행장 근처 박스로 들어가면 페니멀을 만들 수 있다. 각 페니멀마다 소요 시간과 종이의 양이 다르니 꼭 확인하고 만들기를 터치한다.
필자는 페니멀 만들기를 터치하고 난 후에 항상 기대감이 생긴다. 직접 맞추고 붙이고 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새 페니멀을 기다리면서 만들기가 끝났을 때 더 좋은 페니멀이 나를 기다렸으면 하는 일종의 바람일 것이다.
◆ 아기자기함은 기본, 세세함까지 더했다
'페이퍼프렌즈'는 페니멀의 표정 하나하나까지 세세하게 잡았다. 밭갈기, 탐험하기, 놀이기구 타기 등 각각의 활동을 할 때마다 다른 표정이 되는 페니멀들의 표정을 보는 것도 꽤 재미있다.
또 하나의 세세함은 페니멀들의 의상이다. 안경, 모자, 가방 등 페니멀들도 각자 다른 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나만의 개성 있는 페니멀을 만들 수 있다.
◆ 페이퍼토이의 화려한 변신
페이퍼토이가 사는 나라로 초대하는 듯 귀여운 페니멀들과 함께 하는 '페이퍼프렌즈'.
스스로 도안을 찾아 탐험을 떠나고, 새 페니멀을 만들 때마다 '이번엔 어떤 페니멀이 나올까?'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게 만들어주며 어릴 적 인형을 갖고 놀았던 때처럼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해준다.
하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 '페이퍼프렌즈'도 약간의 문제가 있는데, 게임 도중 튕김 현상이 그것이다. 이 튕김 현상이 있어 아직은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되었다. 이런 부분만 수정된다면 많은 유저들이 더욱 페니멀들을 찾지 않을까? '페이퍼프렌즈'.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 '팔라독' 연상되는 신작 디펜스게임…좀비하자드
▶ 카드 속에 담긴 그녀들의 목소리…보이스해적판타지아
▶ 용을 사고 파는 모험…내친구용팔이
▶ 창공의 지배자를 가린다…1인칭 비행 슈팅 '격추왕'
▶ 프리셀의 진화…김학규표 카드게임 '솔리테어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