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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리뷰] 독한 밀당…재밌거나 어렵거나, 리듬의신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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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평가

이승진 : 화려하지 않지만 중독성 있는 게임성 눈길…너무 어려운 난이도는 '글쎄' 2.5 ★★☆

 

'리듬의신' 보기 좋은 배반이다. 리듬액션이라길래, '오디션'을 서비스했던 와이디온라인이라길래 화려한 효과가 팡팡 터지는 게임을 기대했다.

이런 기대는 게임을 실행과 동시에 무참히 깨졌다. 화려한 효과는 물론 캐릭터, 배경 어느 것 하나 기대와는 거리가 멀었다. 촌빨 날리는 캐릭터와 단조로운 음악 그야말로 '이게 뭐지'라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실망은 여기까지였다.

'리듬의신'은 일반적인 리듬액션게임처럼 음악을 들으며 타이밍에 맞춰 클릭하면 정확도에 따라 점수를 얻는다. 스테이지별로 다른 음악이 나오는 것도 비슷하다. 하지만 조작은 전혀 다르다.

'리듬의신'은 한 손가락만 사용하는 원터치 방식이다. 기존 리듬액션게임들이 화려한 손놀림을 보이는 플레이어만 고득점을 얻을 수 있었다면 '리듬의신'은 리듬게임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 조차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단순하고 반복적이지만 중독성 있는 CM송(광고방송용 노래) 같은 음악에 맞춰 클릭하고 있노라면 어깨와 고개를 들썩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에 음표나 별, 건반을 '보고' 타이밍을 맞추는 여타 게임과 달리 '듣고' 타이밍을 맞출 수 있다는 점도 차별점이다. '리듬의신'은 눈으로 보는 것보다 튜토리얼에서 알려주는 음계를 기억하고 해당 음이 나올 때 반응하는 게 플레이에 더 도움이 되기도 한다.

물론 눈으로 보고 재빠르게 반응하는데 익숙해진 엄지족에게는 다소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신선한 요소로 다가오기도 한다. 다만 이러한 조작방식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에 흥행에는 걸림돌이 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굿'과 '퍼펙트'를 나누는 기준이 뭔지 알 수 없어 콤보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점도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퍼펙트인 것 같은데 '굿'을 선사하는 판정을 보면 야속하다.

결과적으로 '리듬의신'은 분명 잘 만든 게임이고 어느정도 시간을 투자하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애매한 판정은 이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소로 작용해 아쉽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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