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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스마트폰에 붙여 쓰는 카메라' QX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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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가 신개념 렌즈 스타일 카메라 QX 시리즈 2종 'QX100'과 'QX10'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렌즈 스타일 카메라 QX 시리즈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3(국제가전박람회)에서 혁신적인 제품으로 호평 받았던 카메라로 NFC(근거리무선통신)와 와이파이(Wi-Fi)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다양한 촬영을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폰에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분리한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높은 휴대성과 다양한 구도 촬영에 대한 편의성도 함께 제공한다.




스마트폰에 '플레이메모리즈' 앱을 다운로드 한 뒤 QX 시리즈를 연동하면 피사체 확인, 조리개 값, 노출보정, 화이트 밸런스 등 스마트폰 화면에서 세부 촬영 환경을 조정할 수 있고, QX 시리즈로 촬영한 고품질의 사진과 영상을 스마트폰을 통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원격 촬영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물리적으로 연결하지 않더라도 단체 사진과 셀프 촬영, 풍경 사진 등 다양한 앵글의 사진을 담을 수 있다.




QX100은 소니의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100 II의 사양을 그대로 계승했다. 2,020만 고화소의 1.0타입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고감도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특히 3.6배율 광학줌을 지원하는 F1.8의 칼자이스 바리오 조나 T* 렌즈를 통해 고화질의 선명한 촬영 및 아름다운 아웃포커스 효과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수동 초점 및 줌 조절을 위한 컨트롤 링을 채택하는 등 직관적인 조작성 역시 우수하다.




QX10은 먼 거리에 있는 피사체도 해상도 손실 없이 정교한 이미지로 담아낼 수 있는 최대 10배 광학줌을 지원하며, 1,820만 화소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와 소니의 프리미엄 디지털 이미징 제품에만 채택하고 있는 G렌즈을 탑재해 정교함이 살아 있는 사진과 영상을 제공한다.
 
QX 시리즈는 공통적으로 빠른 이미지 처리 기술을 자랑하는 초고속 비온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와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Optical Steady Shot)을 통해 어두운 환경이나 역동적인 움직임 촬영 시에도 안정적인 이미지 및 풀 HD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클립형 액세서리 어댑터를 활용해 대부분의 스마트폰(너비 54~75mm, 두께 13mm 이하)에 장착이 가능하며, 카메라 본체에 줌과 셔터 버튼이 있어 스마트폰에 부착하지 않아도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도 줌 기능 제어 및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QX100은 블랙 색상, QX10은 화이트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하며 각각 179g, 105g(배터리 및 마이크로 SD카드 포함)에 불과한 초경량 무게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고품질의 촬영을 즐길 수 있다. QX 시리즈 신제품 2종의 출시 가격은 QX100 58만 9000원, QX10 28만 9000원이다.
 
소니코리아는 11월 중순 경 QX 시리즈의 국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10월 24일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한정수량으로 예약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 행사를 통해 QX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특별 사은품으로 QX 시리즈 전용 케이스 및 8G 마이크로 SD카드를 제공한다. [조선일보 앱 바로가기] [조선일보 구독] [인포그래픽스 바로가기]

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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